하영글방

야~ 싼타 할아버지다/좌항초교 1학년

유보배 2010. 12. 18. 21:01

 

 

 

 

 

 

 

 

 

 

 

 

 

 

"애들아, 무슨선물인지 궁금하지?"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네!!!!"

 

'에궁~~~저놈의 함성은...'

대충 선생님의 마음은 이랬을 겁니다.

"근데 여기서 풀어보면 안된다~~"

"왜요?"

"이녀석들아!! 자꼬만 토달꺼야?"

".........."

 

똑똑

"애들아... 함성.쉿!"

"메리크리스마스!!!!"

"와~!"

 

선물받을 시간이 됐다.

내 차례다.

"재미 이야기를 잘 짓는000어린이..."

 

 "송하영!"

"얼레? 어떻게 알았데???"

"정말!!"

선생님도 맞장구를 치셨다.

 

그때...

드르륵

 

'어?'

김현우가 반갑다는 듯이 말했다.

"하영이 엄마다!!!!!"

 

엄마가"쉬~잇!" 했다

그리고는  사진을 찍으시려고 요쪽조쪽 휙휙 정신없이 돌아다니셨다

 

선생님이 말씀하셨다.

"캐롤불르자!"

"네!"

 

"울면안돼 울면안돼 산타할아버지는~"

"하영이 나왔다!"

"메이야?"

"하하하,장난이야."

 

"기쁘다구주 오셨네~"

난 즐거웁게 하루를 보낸다

 (송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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