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이제 내일이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구주로 오신 기쁜 성탄절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믿음으로 기다리는 하나님의 약속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성취됨을 봅니다
함께 말씀을 읽으며 요셉의 온전한 순종에 대해 묵상해 보겠습니다.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요셉이 약혼자 마리아와 아직은 결혼하지 않고 약혼만 했는데 마리아가 임신을 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배신 당한 약혼자의 입장에서 얼마나 억울하고 기가 막힌 일인가요?
당시의 사회 분위기로는 복수하고 내쫓을 수도 있을텐데 요셉은 의로운 사람인지라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요셉의 의로움은 곤궁하고 곤란한 처지에 있는 약혼자 마리아를 배려하고 긍휼히 여기는 것이였습니다
우리는 가끔씩 감정으로 너무 성급하게 사람들을 판단하고 비판하거나 정죄하거나 복수하려 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남의 곤란한 처지를 불쌍히 여기고 그에게 도움이 되도록 행동을 취하는 이런 긍휼과 배려, 따뜻한 마음, 성급함이 아닌 신중하게 고려하고 생각하는 요셉을 보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육신의 아버지로 선택한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인생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내가 보는 관점에서는 안보이지만 그 사람의 숨은 아픔과 고통이 숨겨져 있음을 충분히 고려해야 합니다
나도 모르고, 너도 모르고, 모두 모르지만 하나님만이 아시는 아픔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요셉처럼 의로운 사람으로 살아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긍휼히 여기며 함부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의 계절 성탄이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이 절기를 맞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배풀어 주셨던 긍휼의 풍성함을 우리 또한 이웃에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배려와 긍휼과 사랑, 섬김은 마땅한 그리스도인의 자세라고 믿습니다.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어려운 처지에 있는 한 여인을 긍휼히 여기고 배려하며 그 일을 신중하게 처리하고자 애썼던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을
드러내십니다. 약혼자 마리아의 임신은 그녀의 부정함 때문이 아니고 성령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가 아들을 낳게 되면 예수라고 이름 지으라고 명령하시면서 그 이유는 그가 온 백성을 구원할 분이라고 설명해 줍니다
요셉에게는 상상도 못할 일이고 세상에 어느 누구도 믿어주지 못할 황당한 사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뜻 앞에 순종합니다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요셉의 삶에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습니다. 조금도 틀림없이 분부하신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 순종하고 실행했습니다
그런 황당한 일을 명하신 하나님께 단 한마디도 항의도 도전도 없었습니다
그에게는 완전한 순종만이 있었습니다
온전한 헌신과 순종의 사람이였기에 그를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구주로 오신 것입니다
요셉의 긍휼과 따뜻한 배려, 신중함, 철저한 하나님말씀 앞에서의 순종의 삶을 보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과연 우리는 이 추운 계절에 얼마나 남들을 배려하고 있습니까?
내 배 부를 때 배고픈 사람을 생각하고, 내 등 따뜻할 때 추운 사람을 생각하며,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때 은혜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배려하고 긍휼히 여기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 앞에 얼마나 철저하게 순종했는지를 정직하게 돌아보아야 합니다
요셉처럼 황당한 주의 명령 앞에서도 군소리 한마디 없이 순종했던 것처럼 우리의 몸을 주 앞에 내어드려야 합니다.
이해할 수 없는 주님의 명령 앞에서도 철저히 끝까지 순종하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요셉이 가졌던 용서와 긍휼과 배려의 마음,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순종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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