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생선회를 좋아하는
나는 제주도의 다금바리를 비롯해 많은 종류의 회를 먹어보았지만
이시가리? (일명 껄껄이..대구사투리?)
바다 깊은 곳에만 사는 자연산 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른회에 비해 가격이 조금 비싸다
쫀득쫀득한 것이
세꼬시 맛과 도다리를 합친 맛이라고 해야하나?
약간 거친 듯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것이...
처음 먹어 본 맛이였지만 상당히 맛있었다
사드리지는 못하니
눈요기들 만 하시라고..ㅎㅎ
한치순대...오징어보다 훨씬 순하고 아주 보드랍다
요것이 길쭉하면서도 희한하게 생겼네~
북어인가? 코다리인가?
여쭈어보니 코다리란다
살이 순하면서 양념이 심심해 노인분들 드시면 좋겠다
우리 어릴 때 문방구앞에서 팔던 고동?
반가워서 찍어 보았다
그때는 참 맛있었는뎅...(코**같애~ 라며 친구와 장난도 치고...ㅋㅋ
물회라는 것인데 새콤달콤 한 것이 정말 맛있다
특히 오들오들 씹히는 해삼의 맛이 환상이다
입안을 봄향기처럼 상쾌하게 해준다
하영이가 좋아하는 알밥
뜨거운 돌솥 위에서 톡톡 터지는 고소한 알밥
하영!
귀한 이시가리는 딱 세점만 먹더니
알밥을 두그릇이나 먹었네~
점심에 먹은 유명한 손칼국수
만두도 맛있고
영양 많은 들깨국물이 구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