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군림하고자 하면 사람을 잃습니다 (열왕기상 12:12~20)

유보배 2015. 4. 29. 06:33

 

할렐루야~ 하나님을 주권자로 인정하는 삶은 행복합니다

오늘 자신의 통치를 통해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드러내는 것보다 이방 왕들처럼 자신의 권력과 부를 지키는 일에 관심이 더 많았던 르호보암을 통해 나는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를 묵상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12 삼 일 만에 여로보암과 모든 백성이 르호보암에게 나아왔으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이르기를 삼 일 만에 내게로 다시 오라 하였음이라 13 왕이 포학한 말로 백성에게 대답할새 노인의 자문을 버리고
14 어린 사람들의 자문을 따라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는 너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나는 너희의 멍에를 더욱 무겁게 할지라 내 아버지는 채찍으로 너희를 징계하였으나 나는 전갈 채찍으로 너희를 징치하리라 하니라
15 왕이 이같이 백성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이 일은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여호와께서 전에 실로 사람 아히야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심이더라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구하지도 않고 원로들의 지혜로운 조언을 듣지도 않은 르호보암은 어리석음을 넘어 포악스럽습니다

그는 백성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지 못해 사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를 강하게 만들 생각만 합니다

과격한 말투나 난폭한 언어, 강압적이고 위협적인 자세는 함께 하는 사람들을 분노하게 만들어 공동체를 파괴합니다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몬보다 더 강력하게 통치하면 백성들이 자신에게 굴복할 줄 알았지만 그것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시간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시기 바랍니다

내가 말하고 있는 언어, 억양, 말투 하나 하나~~

내가 짓고 있는 얼굴 표정, 손짓, 몸짓 하나하나~~들리고 보이시나요?

 

그 들리는 것 중에 혹시 귀에 거슬리는 것은 없는지요?

보이는 것 중에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것은 없는지요?

그 거슬리고 찌푸리게 만드는 것들이 다른 사람을 아프게 찌르고 다른 사람을 분노케하고 상처받게 만듭니다

오늘 이 시간 우리 모두는 나를 보게 되고 나를 듣게 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버지 솔로몬에 의해 왕이 된 르호보암은 자신의 처한 상황과 능력에 맞게 겸손하게 백성을 섬겨야 했는데 오히려 백성들 위에군림하고 통치하려 하다가 결국 최악의 무리수를 두고 만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더 높아지고 출세하고 성공하려고 노력하다가 올라간 그 자리에서 권력을 즐기며 무슨 방법을 써서라도 그 자리를 지키며 내려오지 않으려고 하다가 일생일대에 치명적인 실수와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나는 지금 올라가고 있나요? 아니면 낮은 곳 더 낮은 곳으로 내려가고 있나요?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마가복음 9:35)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섬기며 낮아지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 아멘" 으로 화답하는 축복이 있기를 소망합니다

 

16 온 이스라엘이 자기들의 말을 왕이 듣지 아니함을 보고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다윗과 무슨 관계가 있느냐 이새의 아들에게서 받을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라 다윗이여 이제 너는 네 집이나 돌아보라 하고 이스라엘이 그 장막으로 돌아가니라 17 그러나 유다 성읍들에 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는 르호보암이 그들의 왕이 되었더라
18 르호보암 왕이 역군의 감독 아도람을 보냈더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쳐 죽인지라 르호보암 왕이 급히 수레에 올라 예루살렘으로 도망하였더라 19 이에 이스라엘이 다윗의 집을 배반하여 오늘까지 이르렀더라 20 온 이스라엘이 여로보암이 돌아왔다 함을 듣고 사람을 보내 그를 공회로 청하여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으니 유다 지파 외에는 다윗의 집을 따르는 자가 없으니라

 

섬기는 왕이 아닌 군림하는 왕이 되려고 한 르호보암에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노하며 반발합니다.

마침내 백성들은 자신들의 이익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다윗왕조를 거부하고 여로보함을 따라갑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세속적인 3000년 전 이스라엘의 모습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별로 다를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영혼이 죽어가는지도 모르고 물질적, 육신적 유익만을 구하며 살아갑니다

얼마나 많은 물질과 명예를 소유했느냐로 인생의 성공여부를 판단합니다.

다른 사람을 만날 때도 나에게 어떤 도움을 주며 어떤 유익을 줄까를 계산하며 만납니다.

 

믿는 우리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최소한 ..아주 최소한이라도... 세상적인 것을 얻기 위해 땀흘리고 수고하는 만큼 만이라도 ....

영적인 필요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터치하심과 인도하심을 사모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인생을 간섭하실 때 우리는 제대로 된 멋진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오직 하나님의 간섭하심의 은혜를 소망하며 이끄시는대로 순종하는 축복된 삶을 살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터치하심을 사모하며 내 표정과 언어가 더욱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