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탐욕에 이끌리면 주님 뜻에서 멀어집니다 (열왕기상 9:10~28)

유보배 2015. 4. 22. 05:50

 

할렐루야~~~흔히들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오랫동안 함께 동역을 하며 좋은 관계를 맺었던 솔로몬과 히람 왕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흐르게 됩니다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생겼는지 말씀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0 솔로몬이 두 집 곧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이십 년 만에 건축하기를 마치고11 갈릴리 땅의 성읍 스무 곳을 히람에게 주었으니 이는 두로 왕 히람이 솔로몬에게 그 온갖 소원대로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하였음이라

12 히람이 두로에서 와서 솔로몬이 자기에게 준 성읍들을 보고 눈에 들지 아니하여

13 이르기를 내 형제여 내게 준 이 성읍들이 이러한가 하고 이름하여 가불 땅이라 하였더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있느니라

14 히람이 금 일백이십 달란트를 왕에게 보내었더라 15 솔로몬 왕이 역군을 일으킨 까닭은 이러하니 여호와의 성전과 자기 왕궁과 밀로와 예루살렘 성과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을 건축하려 하였음이라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데 아주 결정적인 도움을 준 사람이고 솔로몬도 거기에 대해 고마워하며 댓가를 지불합니다

갈릴리 땅의 성읍 20개를 주었는데 문제는 그 땅을 받은 히람이 서운하게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굉장히 넓은 땅이고 과한 것인데 그 땅이 척박한 땅인지 좋은 땅인지에 대한 기록이 없어 정확한 것은 모릅니다.

어쨋든 가불(족쇄, 가치 없는 땅)이라고 이름을 지은 것을 보면 그 땅으로 인해 둘 사이에 좋지 않은 감정이 생겨 어색한 관계가 된 것입니다. 주는 사람의 욕심때문인지 받는 사람의 욕심때문인지 무언가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우리도 사람과의 관계속에서 나 자신의 욕심 때문에 좋게 지내던 상대방과 어색한 사이가 될 수 있습니다

혹시 내가 인색하게 한 것은 아닌지 아니면 내가 너무 무리한 욕심을 부렸던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6 전에 애굽 왕 바로가 올라와서 게셀을 탈취하여 불사르고 그 성읍에 사는 가나안 사람을 죽이고 그 성읍을 자기 딸 솔로몬의 아내에게 예물로 주었더니

바로가 자기 딸을 위해 솔로몬에게 선물로 준 땅인데 가나안 땅을 탈취하기 위해 성읍을 빼앗고 사람을 죽였습니다

선물로 주기 위해 누군가의 거처를 탈취하고 사람을 죽인다는 것은 얼마나 사람이 악할 수 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그런 욕심이 있기 마련인데 그 욕심이 더 커서 죄가 죄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내 욕심을 조절하지 못하면 좋았던 관계에도 금이 가고 남에게 아픔을 주는 삶의 흔적을 남기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인생의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기를 바랍니다

 

 

17 솔로몬이 게셀과 아래 벧호론을 건축하고 18 또 바알랏과 그 땅의 들에 있는 다드몰과 19 자기에게 있는 모든 국고성과 병거성들과 마병의 성들을 건축하고 솔로몬이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하던 것을 다 건축하였는데
20 이스라엘 자손이 아닌 아모리 사람과 헷 사람과 브리스 사람과 히위 사람과 여부스 사람 중 남아 있는 모든 사람

21 곧 이스라엘 자손이 다 멸하지 못하므로 그 땅에 남아 있는 그들의 자손들을 솔로몬이 노예로 역군을 삼아 오늘까지 이르렀으되 22 다만 이스라엘 자손은 솔로몬이 노예를 삼지 아니하였으니 그들은 군사와 그 신하와 고관과 대장이며 병거와 마병의 지휘관이 됨이었더라 23 솔로몬에게 일을 감독하는 우두머리 오백오십 명이 있어 일하는 백성을 다스렸더라

24 바로의 딸이 다윗 성에서부터 올라와 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건축한 궁에 이를 때에 솔로몬이 밀로를 건축하였더라
25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쌓은 제단 위에 해마다 세 번씩 번제와 감사의 제물을 드리고 또 여호와 앞에 있는 제단에 분향하니라 이에 성전 짓는 일을 마치니라26 솔로몬 왕이 에돔 땅 홍해 물가의 엘롯 근처 에시온게벨에서 배들을 지은지라

27 히람이 자기 종 곧 바다에 익숙한 사공들을 솔로몬의 종과 함께 그 배로 보내매

28 그들이 오빌에 이르러 거기서 금 사백이십 달란트를 얻고 솔로몬 왕에게로 가져왔더라

 

솔로몬은 7년 6개월에 거쳐 성전을 건축하고 13년에 거쳐 자신의 왕궁을 건축하고 그것도 부족한지 많은 성읍들을 건축합니다

원하던 것을 모두 건축했으니 대단한 추진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이지만 무리한 노동력으로 인해 백성들의 불만은 높아집니다.

그 불만스런 감정들은 솔로몬이 죽은 후 왕국이 분열되는 또다른 결정적인 원인이 됩니다

 

지나친 과욕은 문제가 되는 법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열심히 달려가지만 무리한 욕심과 감정, 무리한 스케줄 등은 언제든지 펑크가 납니다

내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이지요

 

솔로몬은 아무리 훌륭한 성전을 지었어도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삶의 기회들을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십시오

하지만 언제나 그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의 목표가 되고 목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 하나님이 나를 도와주시고 은혜를 주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부족하고 연약한 존재입니다.

언제나 우리의 무력함과 완악함을 인정하며 하나님을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살기를 원합니다. 

그 하나님이 여기까지 나를 인도하시고 지켜주셨다는 분명한 믿음과 확신을 갖고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때론 우리의 욕심때문에 잘못을 할 때도 많음을 깨닫게 하시고 언제나 주님이 주인되시는 삶을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