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에게 찡찡거린 것이 미안했는지
깡총깡총 앞 서 걷는 하영이~~
금오산 대혜골의 중간지점인 해발 400m의
위치에 있는 대혜폭포까지 걸어가요.
아까와는 달리 잘도 걷는 하영이~~ㅎㅎ
케이블카에 손님들이 없는 이유는
걸어서 30분 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대부분 걸어서 등산을 하더라구요.
비가 오지 않아 계곡의 물이 너무 말랐네요
마음이 안타까워요.
어서 비가 많이 내리기를 기도합니다
와~~드디어 폭포가 보이는데요.
높이가 28m인 다혜폭포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의 위력이
금오산을 진동시킨다는데....ㅜㅜ
가뭄이 계속되어서 물줄기가 너무 약해요.
그래도 이곳에 왔다는 인증샷은 해야죠.
다시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마음같아서는 걸어서 내려가고 싶지만 ...ㅎㅎ
늦둥이 비위를 맞추어야죠.
물이 시원해요.
영차 영차 운동도 열심히 ~~~
이쪽은 걸어가는 등산로에요.
산 속에서 만난 고양이~~~
야옹야옹 자꾸 우네요.
무언가 주고 싶은데 아무 것도 없어 미안해요.
맞은 편으로 오는 케이블카~~
숙소에서 좋아하는 라면 먹으며
TV도 실컨 보며
편히 쉴 생각에 기분이 좋은 하영~~
걸음이 막 빨라지네욤~~~~
하영에게는 라면과 주스를 주고
걷고 싶은 보배는 다시 산책을 나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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