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하인 소녀(열왕기하 5:1-3, 요한복음 6:8-11)...이종목목사

유보배 2015. 9. 13. 22:50


할렐루야~~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여미게 하는 가을이 왔는데요.

오천교회 갈릴리찬양대가 부른 찬양곡 가사에서 주님이 지으신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이 가을에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나이를 먹어도 믿음에서 만큼은 내려놓음이 없이 열정적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아침 햇살들인 창을 열면 가을이 익어가는 냄새, 조잘대는 새들 노래 따라 높아져만 가는 저 하늘

쪽빛 물든 바람은( 아 바람은) 주님의 부드런 손길, 과일 익어가는 풍경 속의 달콤한 꿈도 익는다

아아 가을 가을의 소망, 주님 앞에 감사 찬송하며 가을 문을 열어 반긴다


선잠 깨는 꿈곁같은 새벽 시린 빛에 물들어가고(호수 위에 내려앉은 산은 잔 여울에 찰랑거리네)

주님 지으신 세상은 (아 세상은) 아름다운 계절이라 주님의 그 놀라우신 섭리 내 주를 경외하노라(아 경외해)

아아 가을 가을의 소망 주님 앞에 감사 찬송하며 엎드려 드리는 내 기도


오늘은 무명하나 믿음의 거장들 중 '하인 소녀'에 대한 이종목목사님의 주일설교 동영상을 보내드립니다.

이름도 모르는 한 소녀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꾼 이야기입니다.


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라

나아만 장군은 전쟁의 영웅으로 아람을 강대국으로 만들고 왕의 두터운 신임을 받은 사람이었지만 그 당시에는 고칠 수 없는

불치병인 한센병 환자였습니다. 겉으로는 용감한 장군이지만 속으로는 살이 썩어 들어가는 절망적인 상태의 나병환자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며 다른 사람의 속사정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주변에는 나아만 장군같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스라엘에서 포로로 잡혀간 이 하인 소녀는 절망적인 나아만 장군에게 희망을 빛을 비춰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소녀는 고국을 그리워했지만 한탄하지 않고 그곳이 하나님이 보내주신 자리라고 믿고 자기 주인에게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나아만 장군의 병을 고치기 위해 하인 소녀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인 엘리사가 생각납니다.


인생의 위기는 하나님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합니다.

나아만 장군은 그의 아내로 부터 하인 소녀의 말을 듣고 선지자를 찾아 이스라엘로 떠납니다. 그런데 자신을 크게 환영해줄 줄 알았던 엘리사가 자신을 맞이하기는 커녕 나와 보지도 않고 요단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하자 몹시 분노합니다.

돌아가려던 나아만은 종들의 충언을 듣고 상한 자존심과 교만을 버리고 순종함으로 몸이 치유되는 선물을 하나님께 받습니다.



나아만은 "이제 하나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 아나이다~~"라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나와 내 집은 여호와 하나님만 섬기겠노라~~~우리도 이런 단호한 결단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하인 소녀를 통해 무엇을 깨닫습니까?


소녀는 주인에게 신뢰를 받았습니다.

하인이고 어린 소녀였지만 주인은 그만큼 평소에도 소녀를 신뢰했기에 소녀의 말을 흘려듣지 않았습니다.

신뢰받는다는 것이 사랑받는 것보다 더 큰 찬사다( 조지 멕도널드)

저 사람이 나를 사랑할까? 이렇게 자꾸 생각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믿어주는 것입니다.

내가 움직이면 예수님이 보여야 합니다.

내 마음이 주님의 생각으로 가득차 주님만 섬기고 자랑하기를 원합니다


하인 소녀는 기적의 증인이 됩니다

죄와 깨어진 삶으로 절망하는 주인에게 대안을 제시합니다

그런데 이 시대는 주일 날 예배보다도 여행, 스포츠 ,영화 등 대안이 너무 많은 것이 유혹입니다.


우리 시선을 다른 곳에 빼앗기지 말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는 눈이 있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이십니다.


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주님의 손에 붙들렸을 때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켰던 것 처럼

믿음의 작은 행동 하나가 한 사람의 운명을 바꿉니다.

우리는 하인소녀와 같이 부족하고, 뛰어나지도 않고, 가진 것도 없지만 내 믿음의 말이 한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신뢰받는 삶이요, 구원의 전령으로 쓰임받는 신실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오직 믿음의 말과 행동으로 주변을 살리고 씌임받는 신실한 성도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