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이는 단짝 친구 현민이를 만나러
아빠와 함께 원삼면으로 떠났구요
고모와 조카도 집을 나섭니다.
헤어스타일도 스타일리시한 것을 좋아하는
은근 멋쟁이 조카지만 고모가 권하는 대로
보정동 헤어망고에 갔습니다.
점장님이 정성껏 잘라주시는데요.
마음속으로 기도합니당..ㅎㅎ
우리조카 마음에 들게 해주세용~~~
따라와서 기다리는 사람에게도
음료수를 주는 헤어망고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도 만점입니당!
카페거리를 구경하고
배는 부르지만 두 시에 영화를 보아야 하니
점심을 먹어야해요.
쫀득한 면발과 국물이 시원한
황도 바지락칼국수~~
만두와 칼국수를 1인분씩만 먹었어요.
아침을 먹은지 얼마 안되어서
딱 좋습니당...ㅎㅎ
운동도 할겸 탄천을 걷는데요
우와~~~물 속에 작은 고기들이 가득해요
햇빛때문에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정말 하나 가득입니다.
에구....우리 지훈이와 데이트를 하니 좋기는 좋은데요
하루빨리 고모가 아닌 아름다운 아가씨가
함께 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당!!
이제 신세계백화점으로 갑니당~~~
윈도우 쇼핑을 좋아하는 고모를 닮아서인지
우리 조카도 보통남자와 달리 지루해하지 않고 좋아해요.
디자인 계통에도 관심이 많답니다
귀여운 음악 사운드 앞에서 찰칵~~
이제 우리 남편과 함께 영화를 보아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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