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는 출퇴근 길이 힘들고
일들이 많아서
마음의 여유가 없는 우리 남편.
예전에는 선물도 주고 꽃도 사주고
즐거운 여행도 함께 가며
축하해 주었던 생일과 결혼기념일 ~
마음과 몸이 바쁜 요즘은
그 특별한 날들을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이요.
오늘따라 중요한 저녁모임이 있었지만
그래도 마눌과 함께 밥을 먹으려고
막히는 퇴근길을 헤치며 집으로 오는 남편을 위해
눈치 빠른 보배~~
집에서 조촐한 저녁상을 차렸습니당.
별로 차린 것은 없지만 ..ㅎㅎ
마음만은 평안합니당
열심히 고기를 구워주는 남편~~
멋진 레스토랑은 아니지만
평범한 속에 느끼는 감사한 시간이쥬.
딸내미가 사 준 치즈케익~~
부드러운 생크림과 담백한 치즈가 만나니
입에서 살살 녹습니다.
하나님~~
더욱 지혜로운 아내가 되어
평화롭고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게 도와주소서!!
고운 것도 헛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잠언31:30)
'부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눌 편하게 해주는 우리남편/곤드레밥 (0) | 2016.06.11 |
---|---|
일중심적 남편과 관계중심적 아내 (0) | 2016.06.09 |
기다려주는 남편 고마워요./버스 정류장에서 (0) | 2015.09.01 |
마늘 껍질과 남편 (0) | 2015.06.18 |
마음을 울린 노래/노사연의 바램 (0) | 2015.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