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가 내리는 주일 아침~
조카와 함께 예배를 드리러 가는 길은
간절히 비를 기다리던 농부의 마음처럼
참 은혜롭고 감사하고 행복해요.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
교회를 가면서도
이렇게 느끼고 볼 수 있음에 감사드려요.
내리는 빗속에서 더욱 선명한 단풍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삶의 첫 자리를 드리는 귀한 시간~~
바쁘고 분주함 속에서도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그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게 하심을 감사드려요.
왕같은 제사장으로선택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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