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삶의 첫 자리를 예배로 시작하는 주일

유보배 2015. 11. 9. 13:08



단비가 내리는 주일 아침~


조카와 함께 예배를 드리러 가는 길은

간절히 비를 기다리던 농부의 마음처럼

참 은혜롭고 감사하고 행복해요.


아름다운 늦가을의 정취~

교회를 가면서도

이렇게 느끼고 볼 수 있음에 감사드려요.


내리는 빗속에서 더욱 선명한 단풍들을

아쉬운 마음으로 몇 장 담아봅니다 


삶의 첫 자리를 드리는 귀한 시간~~

바쁘고 분주함 속에서도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그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앞에

예배자로 서게 하심을 감사드려요.


왕같은 제사장으로선택받은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세상을 이어주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