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글방

양지속 아이들...송하영

유보배 2011. 3. 20. 22:01

 

 

수영장에 갔어요.

들어가기 전에 재미있게 장난을 쳤어요.

"야. 간지럽지?"

"크크크, 하지마~"

 

어~? 몸에다 간지럼을 피우면 웃는데

목에다 하면 안 웃어요.

이상하네요..

나 같으면 참지도 못하고 도망갔을텐데....

우리반 친구들도 그러는데,

왜 시은이는 안 그러지?

궁금하네. 궁금하네. 궁금해~ 

 

                                                   

얏! 얏! 장난을 치면서 노는데 어른들이 부르시네요.

무슨일인가 싶어

쌩~ 달려가보니 사진 찍는거네요.

                     

 에이~도망을 가려해도 어른들이 붙잡아요.

     얼른 찍고 들어가야지~~~

 

 

다니엘~ 뭐하니?

 

 

얼른 찍고 들어가요~

수영하고 싶단 말예요~

 

 

 

 야호~

드디어 들어간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수영장에 들어간다~~

오랫만에 오니 기분이 좋아요

 

엄마~ 이사진이 마지막이죠?

우리들도 빨리 들어가서 신나게 수영하고 싶어요

근데 사진속의 내다리가 이상해

긁고 있나봐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