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교정장치를 떼는 날 ~~
생각하면 설레고 기쁜 날인데요
그것보다 더 신난 이유는 단짝친구 현민이를 만나기 때문이죠.
(여기까지는 엄마가 쓴 글)
# 치과 #교정장치 떼기 #성공적
? 이 사진은 왜 있는걸까
아하하 오랜만에 만난 현민이랑 현승이 ☆
..이 사진은 뭘까
설마 엄마들끼리만 드신(??) 것인가..(정색)
..츄릅(침을 흘린다)
(아마 배가 고픈 것 같다)
(야식은 치킨이 최고지) (뭘까 저 뜬금없는 멘트는)
배가 고프니까 짜장면을 먹으러 갑시다-
젓가락이랑 숟가락 주는 현승이
네, 저희(?!) 현승이가 좀 귀엽습니다.
(수줍)
그래 현승아 잘했어 누나한테 젓가락이랑 숟가락 놔주는 거지? ^^
(이 와중에 엽사는 나를 피해가지 않아..★)
(아까 전부터 말도 안되는 개그하는 송모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이야기 했는지 기억 나지 않지만 일단 웃고 본다.)
아이 우리 현승이 착하다
우와ㅏ 감사합니다ㅏ
(즐거움)
(니 꺼 아니야. 재이 선물이야)
(흠칫)
나처럼 귀여운 곰이다ㅏ
(나는 어째서 엄격한 여자 선생님처럼 나왔을까)
여러분은 송하영 (13살)의 전화기 검사를 하는 이현민 (13살)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이것은 탕수육이 아니여
이것은 찹쌀탕수육이여
(결국은 똑같은 소리를 반복했다고 합니다)
진짜 맛있어요 저는 별 다섯 개 만점에 다섯 개 드릴께요
(갑자기 먹방으로 변화)
약간 매운데 맛있었어요 ㅎㅎ
(역시나 먹방인척)
방금 전과 달라진 점을 찾으시오 (100점)
현민이, 현승이와 놀아서 재미있었다!
내가 치과 치료가 너무 늦게 끝나서 현민이 현승이한테 미안했다 ㅠ
헤어질 때 너무 너무 너무 아쉬웠다 ㅠㅠㅠㅠ
어제가 만약 금요일이었다면 우리집에서 자고 가라고 찡찡댔을텐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 예상대로 역시 현승이는 어제도 잘생겼다.
(어째 갈수록 잘생겨진다)
아무튼 다음에도 또 놀고 싶다.
선생님 짜장면 사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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