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TV큐티(생명의 삶)/준비해야 집을 세우고 성실해야 열매를 땁니다(잠언 24:23-34)

유보배 2015. 12. 1. 06:20


할렐루야~~어느새 12월의 첫 날인데요. 한 해의 삶을 돌이켜보며 잘 정리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삶의 지혜는 우리를 창조하시고 우리 삶을 인도하시며 완성하시는 하나님께로 부터 옵니다

날마다 말씀을 묵상함으로 하나님과 동행하는 지혜롭고 복된 12월이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가면서 항상 상황을 분별하고 또 대상에 대해서 판단을 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우리 마음 가운데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판단을 하며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하나님 말씀의 통찰력을 배울 수 있기 바랍니다.


23 이것도 지혜로운 자들의 말씀이라 재판할 때에 낯을 보아 주는 것이 옳지 못하니라

24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재판이란 옳고 그름을 가려야하는데 사람에 따라 경중이 달라지고 호불호가 달라지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잘못을 옳은 것이라 말하고 의인을 죄인이라 정죄한다면 시대의 공동체가 그것을 용인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재판관은 공명정대하고, 공정성을 자기목숨과 같이 소중하게 생각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25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당장에 쓴소리를 하는 것은 서로 불편할 수 있지만 때에 따라 쓴소리를 해야 될 때가 있습니다.

항상 좋은 게 좋은 것이 아니고, 항상 좋은 말만 하고 분위기를 좋게 띄운다고 해서 모든 것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부모로서 자녀를 양육할 때 늘 사랑하고 축복해주고 싶지만, 때로 이것을 해서는 정말 안된다고 견책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직장이나 일터에서도 잘못된 것이 계속 반복되는데도 고치지 않는다면 서로가 불편하고 마음이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말 잘못된 것은 그때 쓴소리를 해야 서로에게 기쁨이 오고 복이 온다는 것입니다.


26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상황에 맞추어 적당한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리에 기준에 맞는 합당한 말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인생을 바로 세우고, 공동체를 바르게 세웁니다.

우리의 입술이 하나님이 주시는 합당한 지혜의 언어를 말함으로 질서와 평강과 소망을 주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27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28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29 너는 그가 내게 행함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30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31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게으른 사람은 지혜가 없는 사람이라고 얘기하는 본문은 지혜는 성실함이고 게으름은 지혜가 없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보통 지혜를 내면적인 특징으로 생각해서 머리가 좋거나 마음이 영민하거나 명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지혜는 내면적인 특징일 뿐 아니라 외적인 삶으로 드러나는 특징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지혜는 생각만 많은 것이 아니라 그것을 어떻게 표현해내는 생산성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론과 실습이 함께 가야 하고,계획과 실행이 함께 가서 실제의 삶으로 실천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32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33 네가 좀 더 자자, 좀 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 더 누워 있자 하니

34 네 빈궁이 강도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같이 이르리라

생각이 안에서만 맴돌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계획과 열정이 내면에 있어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머리에 담겨있는 지혜뿐만 아니라 몸을 잘 쓰는 지혜가 우리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실천력은 또 다른 지혜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선한 생각을 도전하고 실천하는 하루가 되어 열매맺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