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하영이의 졸업식3 / 다정하신 한승훈 선생님(보정초 6학년 1반)

유보배 2016. 2. 18. 18:53



2시간의 길었던 졸업식을 마치고

교실로 이동하는데요.

엄마만 바라보는 우리 하영이네요~~ㅎㅎ


그동안 몹시도 정이 들었던 원삼면의 좌항초를 떠나

모든 것이 낯설었을텐데도 잘 어울린 것은

담임선생님의 배려와 사랑 때문인 것 같아요.


작은 손수건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요.


.

아이들과 지난 1년동안 즐거웠던 시간을 동영상으로 보는데요.

그런데 우리 담임선생님의 표정이 너무 슬퍼보여요

마치 사랑하는 애인을 떠나보내는 그런 모습이에요...ㅠㅠ


끝내 돌아서서 눈물을 흘리시는 선생님

아이들의 흐느끼는 소리도 들립니다


에구~~다정하시고 잘생긴 우리 선생님이

눈물을 보이시니 우리 학부모들의 마음도 뭉클하네요.

너무 순수하신 우리 한승훈선생님~~~


부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아하는 일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라고 말씀하시네요.


완전 감동이에요.

뭉클해서 사진도 못찍었네요

멋진 말씀을 동영상에 담아야 하는데요...ㅠㅠ


친구들을 일일이 다 안아주시는 선생님은

아이들마다 뭐라고 말씀도 해주시는데요.


무뚝뚝한 우리 하영이가 빵 터졌네요?

궁금해서 물어보니

나중에 강동원과 결혼하라고 하셨답니다


ㅎㅎ정말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멋진 우리 한승훈선생님이지요?


책을 좋아하는 하영이가 어문학상을 받은 것도

다 우리 선생님의 덕분입니다.

정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