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TV 김남준 목사의 깊이 읽는 주기도문 4 -1/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할렐루야~ 오늘은 김남준목사님의 깊이 읽는 주기도문의 네 번째 시간을 전해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주기도문의 첫 번째 토막,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관한 공부를 끝내고 본론으로 들어가는데요.

본론에서는 하나님에 관한 기도제목 세 가지, 우리를 위한 기도제목 세 가지, 마지막 결론으로 송영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을 위한 기도의 제목은 크게 세 가지로 이루어집니다. 

1.하나님의 이름이 거룩이 여김을 받게 해주십시오

2.나라가 임하옵시며

3.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

 

우리 몸에는 각기 서로 다른 지체들(팔,목,다리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모양이 어떻게 생겼든지 간에 우리 몸에 핏줄이 있으므로 그 모든 피가 공급되므로서 생명을 유지하게 됩니다. 이 주기도문의 첫 번 째 간구는 나머지 모든 기도제목 속에 핏줄처럼

배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기도제목들은 첫 번째 기도제목(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의 성취를 위한 것입니다.

이 문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님과 갖는 관계를 알아야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 자신과 같습니다

인간들에게는 만질 수도 없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직접 알려지실 수는 없기에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계시해주시는데 이 계시가 '하나님의 이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 이름은 어떤 사물들의 특성을 아주 잘 대변해주는데요.

하나님의 이름은 존재와 본질을 드러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만물들은 원인이 있고 그것이 의존하는 그 무엇이 있어 존재하지만 하나님은 스스로 자존하시는 분입니다

엘로힘은 하나님이 모든 만물 위에 뛰어난 능력으로 다스리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아도나이는 모든 만물 들에 대해 권한을 가진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표현하는 여호와 이레는 예비하시는 하나님, 여호와 샬롬은 평강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불변하시는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의 이 땅에서의 영광은 가변적입니다.

이 땅에서의 사람들의 삶이 악을 행하든지 선을 행하든지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본질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있는 인간들을 교훈하시고 소통하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소통을 해야하는지 주님께 교훈을 받아야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처음 동기는 하나님의 이름을 보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 하나님을 직접 보고는 믿는 사람은 없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내게 전도를 했을 때 그 사람의 삶을 통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인상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 자신은 높아지거나 낮아지시는 분이 아니지만 이름은 높아지고 낮아질 수 있는 가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을 사람들이 올바로 알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믿지 않는 사람들에 의해 하나님의 이름이 짓밟히고 더렵혀진 세상이 되지 말도록 하는 일이 선교와 전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일을 하고 있지만 하나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이 이 땅에서 영광을 받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들은 이 하나님 이름의 영광을 위해 살며 원래 자기가 존재해야 할 인생의 참된 가치와 목적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주님을 닮아가는 착한 행실로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을 사람들이 올바로 알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