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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 김남준 목사의 깊이 읽는 주기도문 3-1 /하나님 우리 아버지

유보배 2016. 3. 18. 06:21


할렐루야~ 하나님은 온 땅과 만물위에 뛰어나신 분입니다

오늘은 CGNTV 김남준목사님의 깊이 읽는 주기도문 세 번째 시간으로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한 마지막 표현

하나님 우아버지여 첫 번째 편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올바른 기도를 위해서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를 바르게 정립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는 많은 사람들이 비는 간구의 행위가

기도는 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계신'이라는 이 표현은 모든 인간들 위에 뛰어나셔서 인간들을 초월해계신 하나님을 우리에게 보여준다면

'우리 아버지"는 그 위대하신 하나님이 우리들 가운데 오셔서 우리와 함께 가족으로 살아가는 그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에는 아버지이심에 관한 4가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1.위격적 아버지

나님은 한 하나님이시지만 성부,성자,성령의 3위격을 가지십니다

그래서 삼위일체의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성부 아버지는 성자 하나님의 위격적 아버지가 되십니다.

(위격은 자유의지를 가지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존재)


2.창조적 아버지

하나님은 홀로 게신데 하나님께로부터 모든 만물이 태어납니다

인간은 모든 만물 중 하나로서 하나님께로 기원을 갖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모든 창조물들의 아버지이십니다.


3.신정적 아버지

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신정정치를 의미하는 것으로 구약의 하나님이 보이시지 않지만 특별히 이스라엘을

선택하셔서 직접 다스리는 아버지되십니다


4.양자적 아버지

남의 집 아이를 자기 아들로 삼아 똑같은 권리를 누리도록 만드는 것이 양자인데

우리는 죄짓고 타락해서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끊어진 사람들인데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우리를 구원하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신 것입니다.


위격적 아버지는 하나님 안에서의 관계이고,창조적 아버지부터 하나님 밖에 있는 인간과 세계와의 관계인데

양자적 아버지되심의 위대함은 이 모든 것의 아버지되심을 훨씬 능가합니다.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로마서 8:15)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갈라디아서 4:6)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 자녀들의 양자의 영을 받은 사람들로서 하나님을 아빠,아버지라고 부른다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은 구원받은 우리들에게 당신의 아들의 영을 보내셔서 우리로 하여금 당신을 아버지라고 부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아빠, 아버지라고 하는 호칭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부르실 때도 사용하셨던 용어입니다.


아버지라는 용어가 헬라어로 '파테르'라고 하는데 이것은 아람어의 '아빠'를 옮긴 것으로 가족들과의 관계에서 부르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아버지라는 명사를 하나님에 대해 사용했지만 개인적인 아닌 민족적인 관점에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놀랍게도 이런 유대인의 전통적인 관습을 깨고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자신의 아빠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그들에게 낯설고 전통에 없었던 일이고, 사용하는 방식이 가지는 예수님의 친근성에 유대인들은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에수님은 주기도문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면서 그 공동체는 모두 가족처럼 함께 있으면서 이제 두렵고 무서운 하나님이 아니라 자식이 아빠를 부르듯이 아주 친밀한 사랑을 가지고 그렇게 아버지와 관계를 맺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는 일종의 아콤모다티오로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해준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온 땅과 만물 위에 높으시면서도 우리의 세밀한 삶 속에 간섭하셔서 사랑과 자비로 돌보시며 넘어질세랴, 깨질세랴,

배고플세랴, 염려하면서 아빠처럼 친근히 하신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서 우리 눈높이에서 교육시겨주신 것입니다.


♥우리를 사랑하는 아빠되시는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며 친밀하게 동행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