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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NTV 김남준 목사의 깊이 읽는 주기도문 3-2 /하나님 우리 아버지

유보배 2016. 3. 21. 05:52



할렐루야~ 이번 주는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고난주간인데요.

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을 묵상하며 그 의미를 깨닫는 한 주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은 CGNTV 김남준목사님의 깊이 읽는 주기도문 세 번째 시간으로 기도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한 표현

하나님 우아버지두 번째 편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시는데 먼저 남자를 창조하시고 흙으로 빚으신 다음, 생기를 불어넣어서 사람이 되게 하십니다.

두 번째 사람 여자는 남자를 잠들게 하신 다음 그 사람의 갈비뼈를 취해서 창조하십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하나님은 오직 한 사람만 만드신 것인데 이 두 사람의 결합을 통해 자손들이 생겨납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인간이 64억 정도인데 이런 식으로 인간이 계속 생성이 된 것인데 이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하나님이 이 세계를 창조하실 때 의도하신 것은 모든 창조된 인류가 하나의 가족처럼 되기를 원하셨습니다.

창세기 2장에서 첫 번째 결혼식이 이루어지는데 아담이 하와를 보고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합니다


이 고백은 최고의 고백으로 자기 자신과 나누어지 않도록 하나가 된 사랑의 고백이에요

우리는 흔히 이것을 남녀의 에로스 사랑, 부부의 사랑이라고 이해하지만 만약에 타락하지 않았다면 가인과 아벨과 셋이 태어났을 때 계속 자기 자식에 대해서도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고백했을 거에요.


그런데 죄가 들어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나니 두 사람 사이도 파경에 이르게 되고 가인이 아벨을 죽이잖아요.

그러면 이 가족관계가 깨진 거에요.

이 깨어진 관계를 복원시키는 분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 거에요.



그래서 당신이 이 세상에서 혼신의 힘으로 우리를 사랑하며 살다가 마지막 십자가에서 장렬하게 죽으시는데 그 십자가의 피를

통해서 하나님의 피어린 사랑을 인류에게 보여주신 거에요.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라고 하신 것은 이 커다란 그림을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럼 마지막 때에 이 세상의 모든 죄로 말미암은 갈등이 끝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이루어졌을 때 우리 인간은 서로에 대해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는 고백을 다시 하게 되는 거에요. 그때까지 주님이 교회를 세우셔서 그런 고백을 교회로 하여금 하며 살게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은혜를 많이 받으면 잘 되고 은혜를 못 받으면 잘 안되는게 한계이지요.



이런 각도에서 본다면 너희는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라는 말은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인간은 처음부터 사회적인 존재로 창조가 된 것이에요.

오늘날 우리들의 아버지의 모습 중에는 성경적인 아닌 폭력,폭언으로 오염된 아버지의 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요


그렇게 깨진 관계속의 아버지의 상을 가진 사람들이 많아서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 아버지란 말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우리들이 경험한 아버지를 생각하면 안되요. 성경이 그려내고 있는 아버지는 엄마같은 아버지에요.


탕자의 비유에서 멀리 떠나간 아들을 동구밖에서 눈이 짓무르도록 기다리는 아버지는 우리의 관점에서 보면 엄마의 역할이에요.

성경에서 그려내는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마음속의 잘못 새겨진 아버지의 상이 다른 것을 보여주는 거에요.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마지막에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하나님 아버지가 자기 자식인 인류를 위해 가지고 있는 사랑이 얼마나 큰  것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든 세상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의 아버지'를 능가하는 것입니다.

당신 곁을 멀리 떠남으로 소외되고, 불행하고 ,비참해진 우리들이 겪는 수고와 아픔을 함께 느끼시며 자기 자신이 고통받는 것처럼 생각하고 우리의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려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결국은 우리를 다시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로 돌아오게 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그 분을 우리를 위한 대속제물로 받으신 것입니다. 구원을 받는 것은 우리 개개인이 받은 것이지만 이런 구원을 받은 우리들을 한 가족으로 부르셔서

마치 삼위일체 하나님이 서로를 사랑하시는 것처럼 이 세상도 서로 사랑하는 그런 사랑의 사회가 되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지체들은 영적인 핏줄이에요.

육신으로는 각기 다른 부모의 자신들로 태어났지만 영적으로는 한 부모이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태어난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은혜를 받고 사랑을 받음으로서 서로가 서로를 용납해서 하나님이 누구신지를 보여주는 공동체를

이 세상에 세우게 하시려고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신 것입니다


결론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어머니와 같은 아버지이시다~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나 이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행복은, 그 하나님 아버지와 올바른 관계를 맺고 ,

다른 많은 하나님을 알게 된 사람들과 한 가족을 이루면서, 영적인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 있어야만 이런 기도를 진심으로 드릴 수 있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시고 싶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입니다.


이렇게 좋으신 하나님을 여러분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아간다는 사실 자체를 즐거워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기도가 견디기 힘든 무거운 의무가 아니라 말할 수 없이 즐거운 특권이 되도록 기도를 즐거워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자신을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죄로 깨어진 사랑의 관계를 회복하시려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생각하며 서로 용서하고 사랑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