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기적의 기념비를 세우라( 여호수아 4:1-9 )...이종목목사

유보배 2016. 4. 24. 23:37


할렐루야~~우리의 힘이 되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사모하는 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은 이종목목사님의 기적의 기념비를 세우라 는 주일설교 말씀을 요약해서 보내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건년 것도 기적이고, 광야 40년을 지난 것도 기적이고, 이제 요단강을 바라보는 싯딤까지 온 것도 기적입니다. 1장에서는 "요단을 건너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으로 가라"고 명령하시는데 이는 하나님이 여호수아와 함께 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2장에서는 두 명의 정탐꾼을 뽑아서 여리고 성에 보내는데 발각될 위기에서 구해준 것은 기생 라합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멸시하는 연약하고 부족한 사람을 들어 쓰셔서 지혜롭고 강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한 것으로 인간은 아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할 수 없음을 말씀합니다.


3장에서는 싯딤에서 요단강까지 행군을 한 다음에 하나님의 때인 3일을 기다리라 합니다. 요단강 물이 넘실거리니 인간의 힘으로 건너는 것이 도저히 불가능하지만 불가능한 그때가 하나님의 때임을 믿습니다. 제사장은 언약궤를 메고 발을 담그니 물이 갈라지며 길이 생깁니다. 언제 물이 덮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지만 2백 만병이 다 지나갈 때 까지 요단강 한 복판에 버티고 서 있습니다. 무거워서 어깨가 빠지고 허리가 끊어지는 것 같아도 끝까지 지키고 서 있으니 다 지나간 줄로 믿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적용이 힘이고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렇게 적용하는 거에요.


하나님은 요단을 건너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두 번째 명령을 하시는데 12지파에서 이미 택한 사람들이 요단강을 다 건너온 후에

다시 요단강 한복판에 들어가서 돌을 가져다가 유숙한 곳에 두라고 하는지 당황스럽지만 이 12명은 간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생각에 비합리적이고, 이해가 안되고, 의심이 되더라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순종하려는 마음을 가르쳐준 것입니다.


놀라운 것은 여호수아가 돌멩이만 가져온 것이 아니라 그곳에 돌 12개를 세움으로 자신의 뒤를 따르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지도자는 앞장 서는 사람이지,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참여하는 사람이지, 구경꾼이 아닌 다시 본을 보이는 사람입니다.




자녀에게 무엇인가를 질문을 받는 부모는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주변사람들이 여러분에게 묻고 있습니까?

"당신은 어떻게 죄를 극복하셨습니까? 어쩜 힘든 가운데서도 어떻게 그렇게 기뻐할 수 있고 새벽제단을 쌓을 수 있나요?

이 돌들은 여호와 하나님의 손이 강하심을 보여줍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지치지 말고, 내가 너희를 어떻게 인도하고 구원하고 능력을 베풀었는지를 돌들을 보며 이야기하라고 합니다

여호수아가 탁월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을 건넌 것이 아니고, 여호와의 손이 물을 마르게 해서 건너간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어디에서 하나님을 만납니까?

우리는 바닥에서 만납니다.

우리는 떨어질까봐 두려워하지만 떨어지면 죽을 것 같은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내가 막 잘나가고 유명해지고 형통해 질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약하고 힘이 없고 더 이상 누군가를 의지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것입니다. 내 인생이 바닥을 쳤을지라도 그곳에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되는 거에요. 정말 중요한 것은 내 인생을 지탱해주고, 붙들어줄 수 있는 바닥이 있느냐는 거에요.




하나님이 우리의 반석이십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의 기초이십니다.

그것을 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반석이신 예수님 안으로 들어갈 때 우리에게 구원이 있고 천국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돌들은 후손들에게 믿음의 유산이 될 줄로 믿습니다.  자녀들에게 "아빠가 인생의 가장 밑바닥에서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해주셨고, 하나님께서 든든한 반석이 되어주셨고, 하나님의 말씀이 있었기 때문이란다" "역경가운데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이요 손이 함께 하셨기 때문이란다"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이런 것이 기적의 기념비이고 믿음의 유산입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계속 지켜줄 수 없기에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아빠와 엄마를 돌봐주셨던 하나님~ 우리 아빠와 엄마를 세워주셨던 하나님~ 저의 하나님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지식으로 아는 것이 아니라 경험으로 알기를 원합니다. 인생의 한계 속에 부딪쳤을 때 우리 엄마와 아빠가 의지했던

하나님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 되어 그것을 돌파해 나가며 하나님을 체험할 수 있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천교회 120년사도 기적의 기념비라고 믿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공동으로 기억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이 역사책이 무엇이냐고 물었을 때 하나님의 은혜의 기념비라고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1부 태동기(1896~1916년)에는 구국운동의 토양에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면서 교회가 시작되고

2부 연단기(1917~1960년)에는 홍수로 인한 물과 전쟁으로 인한 격전지의 불속에서 뿌리내린 믿음이 자랐고

3부 부흥기(1961~2005년)에는 마장지역을 넘어서 세계로 뻗으며 복음을 전하는 섬김이 있었고

4부(2006~현재)에는 새시대를 향한 오천교회 120년 역사의 뿌리를 찾고 빛과 생명 샘물이 되어 농촌과 도시가 어우러지고

지역과 다음세대를 세우는 비전으로 새롭게 나가는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가정의 기념비는 어떻습니까? 우리 자손들에게 십자가의 은혜를 전해주시기를 축복합니다

이 십자가를 바라볼 때마다 나의 주인이었던 옛사람은 저 십자가에 못 박히고 새사람이 된 것을 고백해야 합니다

십자가의 화목제물을 통해 예수님과 함께 부활하고 하나님 앞에 의롭게 된 것입니다.


이 돌들이 무슨 뜻입니까?  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서 도우시고 인도하신 삶의 흔적입니다

기적의 기념비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나게 하는 사람, 가정,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힘든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가 기억나게 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