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믿음은 순종입니다(여호수아 6:10~16)...이종목목사

유보배 2016. 5. 16. 19:07


할렐루야~ 믿음은 순종입니다 .

조급함과 근심을 내려놓고, 침묵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말씀 앞에 매일 순종하기를 원해요.

여리고 성 정복 사건을 통하여 주시는 이종목목사님의 메세지를 듣고 희망을 찾는 귀한 시간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디어 요단강을 건너갔습니다. 이것이 여호수아 1장에서 5장까지의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빙상의 일각이지요. 여호수아 6장에서 12장까지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다음에는 땅을 받은 것처럼 미리 분배를 해서 각 지파별로 책임을 지고 전쟁을 치를 계획을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자 마자 첫 번째 관문인 여리고 성을 어떻게 정복해 나가느냐 하는 말씀을 

다루고 있습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략을 잘 짰다 하더라도 첫 발을 어떻게 내딛느냐가 참 중요합니다.


여리고 성은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높이가 7m 62cm, 두께는 6m 9cm로 철옹성입니다.

군사들이 성벽 위로 올라가면 멀리까지 다 보이고 외벽과 내벽으로 되어 있어 바깥에서 뜷기가 어려운 성입니다.

그래서 여리고 사람들은  그 누구도 여리고 성을 공격하고 정복할 수 없다는 자부심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이 성을 정복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서 나머지 땅도 정복할 수 있는 중요한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이미 넘겨주었대요.

손에 잡히는 것이 있나요? 아무것도 없어요.

그 성에는 아직 들어가지도 않았어요. 이것은 승리를 확신하라는 약속입니다.


적군과 병거가 아무리 많아도 마음에 겁내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고, 떨지 말고, 놀라지 말라는 것입니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사방이 우껴쌈을 당해도 겁내지 말고, 걱정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영적 지도자인 목사와 장로의 태도는 세상사람들이 다 안된다고 말할지라도 중심이 딱 잡혀있어서 입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불가능하다 할지라도 믿음으로 선포하며 승리를 확신하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반드시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

정복할 수 없을 것 같은 여리고 성을 바라보며 승리를 확신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일 선봉에는 무장된 군사, 그 다음에는 양각 나팔을 부는 제사장, 언약궤를 멘 제사장, 마지막 후미에는 백성들이 서서  대열을 갖춘 다음, 6일 동안 매일 한 바퀴씩 돌고,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고 나서 소리를 외치라고 합니다

그러면, 성벽이 무너질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해가 되시나요?  


이런 우스꽝스럽고 비상식적인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십니까?

하지만 여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군사력으로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행하신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사람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은 믿음뿐이에요.

그래서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과 또한

하나님을 찾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상 주심을 믿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믿음이란 아침에 있다가 저녁에 없어지는 감정의 흐름같은 것이 아닙니다

천지는 없어져도 하나님의 말씀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끝까지 신뢰하는 것입니다.


나병에 걸린 아람장군 나아만,  가나안의 혼인찬지 , 갈릴리 바다에서 순종한 베드로

순종은 완벽한 것이 아닙니다.  어느 자리, 어느 곳에서도 내 마음과 생각과 행동이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매일 하나님을 바라보고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셋째 날 까지는 믿음으로 돌지만 넷째 날도 아무일이 일어나자 의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다섯째 날부터는 사람들이 웅성웅성거리며 의심이 생기고 반대 소리가 들리며 난리가 납니다

여섯째 날은 여리고 사람들이 조롱을 하며 야유를 합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의기소침해서 돕니다.

마지막 날에는 돌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을 느끼면서도 일곱 바퀴를 돌고 모두가 소리쳤습니다.


그때 여리고성이 무너진 줄로 믿습니다.

제가 지금같아서는 이 성전이 떠나갈 정도로 소리치고 싶어요.

여호와께서 이 성을 주셨느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매일 순종하기를 원하십니다.

10년 전에 순종하고, 5년 전에 순종해도 지금 안하면 소용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순종하라고 하십니다.


참 신기해요. 소리를 내지말래요. 아무말도 하지말고 침묵하래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면 염려가 나를 사로잡습니다

그래서 조급해지고 남을 원망합니다. 이렇게 되면 입에서 불평이 나가고 싫은 소리가 나갑니다.


긍정적이고 믿음의 소리는 잘 안퍼지는데 부정적인 소리는 금방 퍼져요

그래서 하나님이 원천봉쇄를 하시며 아무말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지막에 딱 한 번만 내라는 것이에요. 하나님이 역사하시도록 우리 마음에 여백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여러분과 제가 이런 침묵의 시간을 갖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말하고 싶어도 참고, 오직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시나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게 아니라, 우리가 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이 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이끄시고 하나님이 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우리가 살아가면서 겪는 모든 문제는 여리고 성을 정복하는 것과 너무 비슷해요.

사업을 하는 것도, 큰 프로젝트를 하는 것도, 꿈을 이루는 것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반드시 여리고 성을 정복하려면 시련을 통과해야 합니다.


시련이 뭔지 아세요? 시련은 의심입니다.

첫째 날에서 셋째 날까지는 믿음으로 돌 수 있어요. 넷째 날이 넘어가면서부터는 의심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여기저기 반대하는 사람도 생기기 시작하고  오해도 생기고 갈등도 생깁니다.


하지만 여러분 ~ 다 넘어서야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여기 있다고 해도 이 말씀이 내 것이 되기 위해서는 시련을 반드시 통과해야 합니다

의심도, 오해도, 비난도, 고통도 ,갈등도 통과해야 이 성경책이 내 말씀이 됩니다.


여러분과 제가 믿음으로 응답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이 없이 의심만 하면 절대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12년 동안 혈루병을 앓았던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잡아도 나을 것 같은 믿음을 가졌을 때 그 믿음이 그 여인을 구원했습니다

백부장이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하인을 위해서 예수님께 고쳐달라고 했을 때 그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바로 믿음의 순종인 것입니다


♥매일 순종하되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순종하고, 침묵하며 정진하고, 외쳐야 할 때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