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강원도 화천으로
출장을 가고
조카 지훈이는 결혼식에 갔어요.
하영과 함께 재이네 집에 가서
수족구에 걸려 아픈 재이를
돌봐주다가
점심 때 친구 현민이네 집에
하영을 데려다 주고 오니
오후 3시~~
아무도 없는 집
얏호~~완전한 자유닷!!
너무 좋다아~~~
아무도 없는 빈 집이 오늘은
참 포근하게 느껴집니당
ㅋㅋ 몸이 피곤했나 봅니다.
쇼파에 벌렁 누워서
찬양을 듣다가
잠이 들었나봐요
비몽사몽 낮잠을 자는데
핸폰이 울립니당
힝~~우리 큰딸이에요
엄마가 집에 잘 들어왔나
안부전화입니당
에궁..다정한 우리 딸.
덕분에 낮잠에서 깨어 났으니
좋아하는 수채화를
얼른 연습 해야징~~~
남일 수채화 교실에서 뽑은
연꽃 수채화를 보며
연필로 밑그림을 따라 그립니당
그리다 지우다
그리다 지우다를 반복하니
지우개 가루가 한 가득
(출처..남일 수채화 교실)
ㅎㅎ 보배의 그림이 절대 아니에용
이렇게 따라 그리고도 싶었지만
실력이 많이 부족해요
모방이 창조의 엄니라고 믿지만
그래도 무언가는 조금 달라야쥬?
그래서 요렇게 그려 보았어요.
아직 명암처리를 조금 더 해야 하는데
오늘은 여기서 그만~~
나중에 완성할래요
구부리고 그려서인지
허리도 아프고
힘들어요
수욜 아카데미 수업에서
다시 한 번 더 그리면
조금 더 멋진 연꽃이 피어나지 않을까
기대하며
혼자만의 토욜 저녁을
만끽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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