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꽂히는 물건이 있지요
보배는 침구류가 그래요
좋은 소재의 침구라면 욕심이 생겨요.
숙면과 관계가 있거든요
잠자리가 쾌적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잠도 잘오지요.
좋아하는 앤스티치(디자이너스 길드)~
세일을 한다는 문자를 받고
지하 2층 매장으로 갔습니다.
천연 양모패드
40% 세일을 하는데요
살까 말까?
조금은 고가의 제품 앞에서
마음을 다스리며...ㅎㅎ
다시 한 번 생각을 해보자~~~
하지만 더위를 타는 남편을 보니
낮에 본 시원하면서도 뽀송한 느낌의
양모 패드가 자꾸 생각납니당.
다시 아침이 찾아 왔어요.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아침을 먹고
블로그에 글을 쓰다가~~
ㅋㅋ 이불용품 코너로 다시 갔습니당
저렴하게 나온 지지미 셋트로 살까?
잠시 흔들리는데 딸이 말합니다
" 엄마~~사는 김에 사고 싶은 걸루 사"
그래 하루 5~6시간은 사용하는데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구입하자~~~
망설일 때는 딸의 조언이 고마워요.
결정하고 양모패드를 사니
마음이 뿌듯합니당
행복한 마음으로 침대에 패드를 깝니다.
와~~보기만 해도 시원하구요
차르르해서 잠도 사르르 올 것 같아요.
양모는 겨울철 보온소재로만 알려져 있지만
면의 3.5배, 합성섬유의 40배에 달하는 수분흡수 및
발산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장마철 뿐 아니라
한여름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고요
특히 천연섬유 특성상 먼지와 정전기가 적어
아토피나 비염등 호흡기질환에 좋답니다.
부자가 된 둣
마음도 풍성해집니당
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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