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지나온 은혜, 아름다운 별이 되어/ 청취자 수기공모 장려상(내 삶의 동반자 극동방송)...유상화 권사

유보배 2016. 7. 29. 05:28


할렐루야~ 보이지 않는 전파의 힘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하나님은 순수복음방송인 극동방송을 통하여

수많은 사람을 살리고 세우며 돌아오게 하는

놀라운 기적을 만드셨는데요.


 하나님의 말씀들과 수많은 기도제목,

우리를 웃고 울렸던 은혜의 간증과 사연들, 

마음을 어루만졌던 귀한 찬양들

정말 우리 모두의 감동공장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부끄럽지만

극동방송 창사 60주년 청취자 수기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은 보배의 글을 보내드립니다.


내 삶의 동반자 극동방송..........유상화 (오천교회)


많은 사람들을 옳은 곳으로 인도하는

별과 같이 빛나는 FEBC 극동방송,

하루라도 듣지 않고는 살 수 없을 만큼 소중한 극동방송,


아름다운 찬양과 복음을 전하는 극동방송은 영혼의 쉼터요,

날마다 귀한 양식을 나누어 주는 생명의 보물창고랍니다.

물론 저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언제나 저를 향해 열려 있는 우리 아버지의 마음을

순간순간 느끼고 깨닫게 해 주실 뿐 아니라

믿음의 도전과 은혜를 주시는

말씀의 또 다른 채널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극동방송에서

청취자 수기 공모 소식을 듣게 되었고

 불현듯 그동안의 감사와 은혜를

나누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며칠을 고민하고 기도하다가

이렇게 용기를 내어 봅니다.


 그 크고 놀라운 주님의

사랑과 감동을

도대체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처음 극동방송을 만나게 된 것은 30대 초반이었습니다.

 젊은 나이였지만 세상의 이야기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 사람들을 통해 다양한 모습으로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새로웠습니다.


 지금은 극동방송에도 광고가 많이 나오지만

그때에는 오로지 말씀과 찬양뿐이었어요.

래서 말씀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극동방송과 더욱 가까워지게 된 계기가 있었어요.

바로 늦둥이를 임신하면서 부터였지요.

큰딸과는 무려 20년이나 차이가 나는 엄청난 늦둥이를요.


또 그 무렵은 남편이 다니던 직장을 옮기게 되어

정들었던 서울을 떠나 용인시 원삼면이라는

낯선 곳으로 거처를 옮겼던 때이기도 했습니다.


마흔 다섯이었고,

20년 만에 다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지만


그보다 사랑하는 친정 식구들과

또 영적으로 많이 의지하던 세검정감리교회를

떠나는 것이 더 많이 외롭고 힘들었습니다.


게다가 축구 감독인 남편은 집을 비우는 날이 많았고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큰딸마저 없는 날이면

집은 그야말로 적막강산이었어요.


 사암저수지가 내다보이는 호수마을은

더없이 아름다웠지만 그 호수를 바라보노라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곤 했습니다.


그런데 그때마다 저를 찾아와 준 친구가

바로 극동방송이었습니다.

여러모로 외로운 시기였지만 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찬양에 많은 위로를 받았고,

복음의 말씀 앞에서는 용기와 힘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새벽기도를 드릴 수 있는 것이었어요.

그때 원삼은 시골이었고 교회가 먼 곳이라

새벽기도가 늘 소원이었던 때였지요.


 비록 집에서였지만 방송을 통해

새벽마다 소망을 주시는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기도하다 보니


힘들고 외로웠던 마음도 어느새 치유가 되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인해 시골에서의 생활도

차츰 기쁨과 감사로 바뀌어 갔습니다.


그렇게 엄마와 함께 극동방송을 들은

늦둥이 하영이는 자라면서 “우리는 주의 어린이”라는

홍승영 목사님과 최정문 전도사님이 진행하시는

어린이 프로를 너무 좋아하게 되더니


잠잘 때에도 극동방송을 자장가처럼 들어야

잠이 잘 온다며 “유정현의 내 영혼의 클래식”을

틀어야 한다는 바람에 라디오를 듣지 않던

남편마저도 딸과 자려면 극동방송을 들었답니다.


극동방송을 좋아하는 하영이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전파선교사 모집’ 생방송을 듣고

당장 가입을 하자며

엄마 손을 전화기로 잡아끌었습니다.


 이유는 자기가 방송을 들어보니

우리가 북한에 가지 않아도 전파선교사가 되면

하나님을 모르는 불쌍한 북한 사람들을

구원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전파선교사 모집 방송을 들을 때마다

생각만 하고 막상 실천하지 못하던

엄마를 부끄럽게 만들었지요.


그것이 계기가 되어

 “쉼터가 있는 오후”에 모녀가 함께

출연하는 영광을 얻었는데요.

피디님은 우리 하영이가 가장 어린

초대 손님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신앙을 갖게 된 이야기와

삶 가운데서 변화된 이야기,

남편과의 이야기,

용인시 축구센터 이야기,

전파선교사로서의 삶,

신앙으로 도전을 주는 하영이 이야기,

큐티와 성구 암송의 중요성 등

동방송을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가족은 극동방송의 열혈 애청자가 되었고

방송으로 그리스도를 전 세계에 알리는

극동방송의 전파선교사의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깨닫게 되어


하나님을 믿지 않던 12명의 친정 가족들도

모두 전파 선교사에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또 몇 해 전에는 남편이 직장 문제로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괴로워할 때

새벽 1시 장피디님이 진행하시는

“주님의 시간에”를 통해

 정말 많은 위로와 힘을 얻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극동방송을 듣고 있으면

나를 힘들게 했던 상처나 불안, 모든 염려가 사라지고

평안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습관이 되어서인지

우리 부부는 지금도 잠을 잘 때

극동방송을 꼭 들으면서 자는데


보통 라디오를 켜고 잠을 자면

숙면을 취하지 못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더 잠이 잘 오고요.

잠자는 사이에도 잠깐씩 들리는 찬양이나 선교 말씀에

은혜를 받을 때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송의 사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더욱 깨닫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과도

그 느낌을 나누며 공감하고 싶어서

방송 소감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방송을 그냥 듣는 것과 달리

열심히 사연을 보내며 참여를 하다 보니

어느새 극동방송을 아주 사랑하는

극동 패밀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청취자들의 피드백을 궁금해 하는 피디님들은

보내는 사연마다 정성껏 읽어주시고

가끔씩 선물들도 보내 주시니 더욱 감사했습니다.


특별히 새벽시간에는 우리가 반드시

기도해야 할 북한에 대해서도

많이 배우게 되니 도움이 되고요.


새벽기도와 큐티를 하며 묵상을 한 후

아침을 상쾌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좋은 아침입니다”를

청취하며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합니다.


다른 이들의 어려움과 고통을 위해

함께 중보기도 하는 11시 “소망의 기도”도

자신만을 위해 기도하는 현대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좋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여유가 있는 날이면

하루 종일 방송을 틀어 놓고 듣는데요

 시간 시간마다 전해주는


다양한 극동방송의 프로그램을 통해

잠든 영혼을 깨워 주니

정말 많은 도움을 받는답니다.


교계 뉴스를 통해서 동성애 문제나

 이슬람권 확산 지지 같은 예민한 문제도

함께 기도하게 되고 한국 교계의 전반적인 소식과

믿음과 관련된 여러 가지 행사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들을 알게 되니

 

극동방송은 정말 신앙을

어떤 한 방향으로만 편식하지 않게 하는

진정한 믿음의 길라잡이라고 생각해요.


극동방송은 귀로 듣기 때문에

눈이 피곤하지도 않고

동시에 다른 일을 하면서도

들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요.


요즘은 스마트폰의 앱을 통해서도

극동방송을 많이 듣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복음화율이 낮은 울산을 위해

열심히 중보기도도 하고요.


주방에서 일을 할 때도,

운전을 할 때도 매일 빠지지 않고

극동방송을 듣는답니다.


저는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것을 확신하기에

다양하게 들려지는 생명의 보물창고와도 같은

극동방송이 너무 감사해요.


 사람들을 전도하다 보면

은근히 교회에 상처를 받고 나가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믿지 않는 지인들이나

그렇게 상처를 받은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극동방송의 만나오나

작은 라디오를 선물하며 홍보하고요.


방송을 듣고 은혜를 받을 때마다

제 블로그에도 올려 그 내용을

300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카카오 톡으로 보내는

자칭, 타칭 극동방송의 열정 홍보대사랍니다.


지나가다 FM 106.9가 보이는

 빨간색 스티커만 보아도 반갑고요.

방송국이 있는 상수역 근처만 가도 마음이 설레어요.


극동방송이 방송 가족의 건축헌금으로

새롭게 신사옥을 지어 신축헌당예배를 드릴 때는

정말 감동스러웠답니다.


그렇게 죽어가는 수많은 영혼들을 살리고

북방 선교를 위해 귀한 사역을 하는

극동방송 전파선교사에 더욱 많은 분들이

동참하기를 기도하며 구원의 기쁜 소식을 전파에 담아

전하는 극동방송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처럼 정겹고

제일 친한 친구같이 편안한 극동방송,

이제 극동방송은 제 삶에 있어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죽어가는 한 영혼을 살리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전파선교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게 하소서♥


8월 한 달은 충전을 위한 쉼을 하려고 해요

주님 안에서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9월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