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산책

유보배 2016. 8. 29. 17:43



하늘이 파랗습니다

바람도 시원합니다

정말 가을이 오는가 봅니다.



모처럼 아파트 뒷산에 오릅니다

나무냄새가 참 좋습니다.


오솔길을 따라 걷습니다

마음이 평안해져요.

역시 숲은 좋아요.


작은 벤치에 앉습니다

숲의 향기가 느껴져요

숲의 예쁜 소리들이 들려요


삐릭 삐릭 삐리리리릭~~

짹짹짹짹 짹짹

찌르르르.찌르르르

스스스스


바람소리와 함께 어우러지는

새들의 울음소리는 참 다양해서

ㅎㅎ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혼자만의 시간

산책은 사색을 선물합니다.


'보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원히 사랑해요/보배의 피난처 예수   (0) 2016.09.07
페디큐어 하면 상큼해  (0) 2016.09.05
관계  (0) 2016.08.27
감정의 분리수거가 필요해  (0) 2016.08.25
여자이니까.....  (0) 201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