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내가
그래도 자신있게 하는 전복죽
너무 쉬워 요리라고 할것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로부터의 반응은 아주 좋다
정성과 비용이 들어가서 인가?..ㅋㅋ
특히 남편이 잘 먹어주니 감사하다
원래 음식 못하는 사람은 신선한 재료와 양념의 비율이 잘맞으면 성공이다
1. 우선 쌀 2인분 반정도를 씻어 적당히 불린다
2.전복을 흐르는물에 깨끗한 칫솔을 이용하여 닦는다
3.칼을 이용하여 껍질과 전복살을 분리한다
4.전복의 껍질을 버리지 않고 다시물로 쓴다
5. 떼어낸 전복껍질을 멸치 다시물 우려내듯 끓인다
(껍질에는 시신경(눈)의 노화를 더디게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좋다고 함)
6.전복을 적당한 크기로 썬다
7. 냄비에 넣고 참기름으로 볶다가 쌀을 넣고 참기름이 쌀에 흡수되도록 볶는다
8. 나는 다른사람들과는(찌거나 볶아먹음)
달리 전복내장을 씻은 후 끓고 죽에 넣는다
(전복내장에 많은 영양소가 있어도 그냥 먹기는 좀 그렇고..)
끓고 있는 죽에 넣으면 색깔은 푸르러지지만 맛은 더욱 진하고 고소하다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마늘,파등을 넣으면 된다
나는 마늘만 넣는다
오늘은 주일 아침~
남편과 하영은 아직 휴식을 취하고 있고
1부 예배를 가는 주연이의 밥상이다
너무 간단한 아침밥상..ㅋㅋ
조금 창피하지만 주연몰래
용기를 내어 찰칵~(딸이 흉볼까봐)
뚝딱 만든 전복죽 맛은
미식가인 주연이의 입맛에도 합격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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