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큰딸아 고맙당!! / 춘천 제이드가든을 향해

유보배 2016. 10. 25. 20:20



아름다운 가을에 빠지고픈 엄마를 위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강원도 춘천으로 가자는 재이맘~


ㅎㅎ 철없는 엄마 보배~~

큰딸이 가잰다고

설레는 마음으로 아파트를 나섭니당.


10분 거리의 딸네 아파트로 가는 길

어느새 가을이 깊게 물들었어요.


ㅋㅋ할머니와 엄마의 유전자 탓인지

귀여운 우리 재이도 나가는 것을 좋아합니당

호돌이를 꼬옥 끌어 안고 밖을 봅니다.


길거리의 가로수들도 모두 울긋불긋 예뻐요

복정까지는 길도 안 밀리고 좋더니


그 다음부터는 도로가 많이 막히네요...ㅠㅠ

 가을 경치 보여준다고 고생하네요


드디어 복잡했던 도로를 벗어나니

시원한 풍경들이 펼쳐지는데요



산안개가 너무 아름다워요.



화도 IC로 빠져서


청평교회를 지나 조금 더 가니


와우~~제이드가든 팻말이 보이네요


딸내미 아파트에서 이곳까지는 87Km

1시간 30분 정도면 오는 거리인데

중간에 길이 조금 밀려서 2시간 정도 걸렸어요.


엄마를 위해 피곤한 내색없이 운전하고

어린 재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걸어가는 우리 딸

 의지되고 든든하고 정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