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최순실 사태..지금 우리는? 2부 /김광건의 이슈&미션

유보배 2016. 11. 1. 05:38


할렐루야~~어제에 이어 오늘도 전해드려요.

국민들을 충격과 상실감에 빠지게 한 사건~

최순실 사태가 한국교회에 주는 메세지는?

 

가치혼란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의 크리스천들에게

이 시대에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명과 추구해야 할 

올바른 가치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이슈 &미션


진행자....김광건교수님

토론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교수님

열린감리교회.... 이인선목사님


이제 우리가 정말 뉴스에 너무 치일 것이 아니라

영적인 기도의 자리로 돌아가서

정신을 가다듬고 중심을 잡아야 될 때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인선목사님~우리가 어떻게 기도하고 반응해야 할까요?


국민들이 실망한 것은 이번 사태를 통해서

정치가 투명하지 않다는 사실을 실감했기에

국가 리더쉽에 대해서도 상당히 공격적인 일들이 많은데


우선은 서로가 존중하는 마음으로

 용어나 이런 것도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고

정치인들은 정치인으로서 제 자리에서 제몫을 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우리의 자리에서

드러난 여러가지 악행으로 인해서

낙담하고, 한탄하고, 불안에 머물고,


돌던지는 것에 우리가 앞장 서는 것보다

그런 것들을 통해 우리 안에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에서 하는 운동이 나부터 개혁되고

나부터 바뀌어야 하는 것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도 이런 위기 앞에서

자기 자신부터 바라보는 노력들이

먼저 선행되어야 하고


자신이 하나님 앞에 온전한지

그리스도인으로서 내 역할을 잘하고 있는지

각자의 자리에서 돌아보는 것이

모든 문제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조성동교수님~ 말씀해 주시죠.


김경원목사님이 기득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교회가 사회적인 권력과

가깝다는 모습으로 그렇게 비춰지는데


종교별 설문조사를 해보면

권력층에 가까운 종교 1등개신교인데

반면에 약자에게 많이 다가가는 종교

꼴지가 개신교입니다.


이런 모습을 가지고 전도를 하고

선교를 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거든요

이부분에 대한 우리의 회개가 필요하고요


 제가 꼭 지적하고 싶은 것은 정치권의 정치인들!!

권력을 가지신 분들 중에 기독교인들이 많은데

그런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이 이런 사태에 대해서


뭔가 우리가 잘못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해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들에게 예수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본을 보여주셨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과정들이 또 우리의 마음을 많이 치유하면서

나갈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네~우리가 정말 예수 믿는다는 것이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 스스로도 회개하고 기도하는 것이

우리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서 진실되었으면 좋겠어요


조교수님의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이 절망감과 충격도 있지만

우리는 그동안 뭐했나? 우리가 이렇게 무력했는가?

하는 자괴감이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그게 정말 큰 것 같아요. 특히 젊은 층들에게

내가 다니는 교회, 내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서

내가 자부심을 못 갖는 것은 상당히 큰 충격이에요


한국교회를 신뢰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는대 

개신교인이 절반이 안되었습니다.

개신교인이 자기교회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대답한 사람이 과반을 넘었다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이 교회를 못 믿겠다고 하면

우리들이 열심히 하면 되는데 이것은

본인이 출석하는 교회에 대한 내부의 문제로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교계 지도자들이

우리들에게 희망을 주시면 좋겠습니다.


목사님~지금 애청자들이 보내주신 많은 의견들을 보니

회개라는 말이 많이 나왔는데

그것이 어떤 관련자들이 아니라

우리가 회개하자는 말이 계속 올라옵니다.


네~사람들이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말하지만

극동방송 애청자들의 문자를 보니 가슴이 뭉클합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이 그만큼 성숙했어요.


지금 이 위기에서 같이 목소리를 높이기보다는

스스로 자기를 돌아보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은혜를 구하고


 그래서 성도들의 문자들이 굉장히 은혜가 됩니다.

사실 오늘 부담스럽게 이 자리에 왔는데

제게도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가 있습니다


오늘 이슈가 다 부담스럽습니다.

조성돈 교수님~ 우리 크리스천이 회개하자!

어떻게 보십니까?


저는 그게 기독교적인 전통같아요

사회학적인 개념을 가져온다면 결국 회개하는 우리 교인들이

깨어있는 시민으로서의 역할들을 많이 하면 좋겠어요


우리의 기도가 골방에서 이루어지는 기도이고

나를 돌아보는 기도지만

그것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힘으로 나타났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우리가 가진 바른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들이

이 땅의 공의와 사람으로 실천될 수 있는

 기도의 응답으로까지도 이루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한국교회가 그동안 개인주의에 많이 갇혀서  

사회문제를 외면한다는 지탄을 받기도 했는데

목사님~이제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어느 시대에나

사회적문제에 그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많이 했고요


이제는 우리가 세상에 빛이 되는 역할을

조금 더 적극적으로 해야 되고

돈과 권력에 의해 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으로 세상이 움직인다는

확고한 믿음으로 진심으로 기도하면

이런 위기가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조성돈교수님~~사회문제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한국교회는 구한말이나 일제시대 때

나라를 구했다는 좋은 전통을 가졌기에

교회를 지칭해서 애국애족세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사회문제라는 것에 대해서

교회가 나서서 모든 것을

다 감당해야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대의 양심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

세상에서 섬기고 봉사하는 일

이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앞장서야 합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이 체포되시려 할 때

칼을 들어 말고의 귀를 자르지요


예수님은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고

 십자가에서 순종하시므로 인류를 구하셨어요


그런데 베드로는 생각이 달랐어요

칼을 한 번 휘둘러 보고 싶었습니다.

둘 다 세상을 참여한거죠


하지만 베드로의 전통은 칼이에요.폭력이에요

에수님의 전통은 십자가와 희생입니다


우리가 자칫 잘못하면, 힘이 있다고 생각하면

베드로처럼 칼을 휘두르고 싶은 마음이

우리의 본성입니다


우리가 사회참여에서 필요한 것은

예수님의 전통입니다

십자가의 희생이고 사랑입니다


이 부분을 우리 안에서 부터 이것을 드러내서

세상을 향해 선포하고 선언하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나님 나라를 바라는 것이지요.


평신도의 현실에 영향을 끼치는 이단사이비 문제가

한국사회에 정말 심각하다는 것에 전율을 느꼈는데요

성도들에게  앞으로 뭐라고 하시겠습니까?


 우리가 교회 본질에서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본질로 돌아가서 영적인 경건생활로

성경말씀을 지키고 본질에 충실하는 것입니다.


이 시대는 무엇이 옳은 것인지 모르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신문이나 종편TV 토론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이 사람 말을 들으면 그것이 옳고

저사람 말을 들으면 그 말이 옳은 것 같은데요


우리가 정말 깨어서 무엇이 옳은지에 대한 

판단을 기도가운데 해야 할 것 같아요

부탁드리는 것은 내가 지금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판단인가?

아니면 내가 따르고 있는 정치적인 입장에서인가?

그 기준이 명확했으면 좋겠어요


하나님의 공의라는 개념으로 생각해야하고

흔들리지 않은 성경에 기반되어진

기준들이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기도를 하자는 것으로 결론을 맺게 되는데요

이목사님~기도를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회개기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은데요.


정말 우리가 마음을 다해서 기도했나?

이 말씀이 제 마음이 찔렸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의 기도가 그냥 형식적이지 않았나?


이런 반성을 저부터라도 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진심으로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조교수님~ 구체적으로 무엇을 회개하며 기도해야 하나요?


우리가 정치에 대해 그냥 욕을 했었지

거기에 대해서 우리가 무엇가를 요구하지 못했고

바르다~는 이야기를 못했다는 거에요

그건 우리들의 시민의식이 없었다는 겁니다.


세상에 돌아가는데 대해서 침묵하면서

 우리 자신을 물 흐르듯 맡겨놓았던

문제들에 대해서 회개해야 할 것 같아요


사회가 정말 정의롭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데

교회가 감당하지 못한 것을 회개해야죠


교회부터 좀 투명하고, 또 신뢰를 얻고

결국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끊임없이 해야하는 것이

우리가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좋은 문자로 참여해주신 애청자들께 감사하고

방송에 좋은 의견을 주신

조성돈교수님, 이인선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세상이 혼란스러울 때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은 분별력입니다.

똑바로 보고, 옳고 그름을 분별하고,

기독교인으로 마땅히 행해야 될 일을 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할 일은 무엇보다 회개에서 부터 시작됩니다

오늘 국가 지도자의 못을

나의 것으로 품고 하나님 앞에 통곡하는


복음의 본질을 잃은 것에

모든 것이 시작되었다는 것을

겸손히 고백하는 우리가 되어야습니다.


이번 일을 통해 한국교회에 주는 질책과 같은

하나님의 메세지를 겸손히 듣고

그래서 다시 회복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다 체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B5AuHKygL0

우리 함께 기도해
주 앞에 나와 무릎 꿇고
긍휼 베푸시는 주


하늘을 향해
두 손 들고 ×2


하늘문이 열리고
은혜에 빗줄기
이 땅 가득 내리도록


마침내 주 오셔서
의의 빗줄기
우리 위에 부으시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