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최순실 사태..지금 우리는? 1부 /김광건의 이슈&미션

유보배 2016. 10. 31. 05:41


할렐루야~~지금은 오직 기도할 때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뉴스 시사프로그램

이슈 & 미션


오늘은 극동방송에서 지난 금요일 저녁에 방송된

최순실 사태가 한국교회에 주는 메세지는?

온 국민을 충격과 상실감에 빠지게 한 사건인데요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말씀같아서

오늘과 내일 이틀에 걸쳐 1,2부로

담화내용을 정리, 요약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애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극동방송이 개편을 맞으면서 새롭게 마련한 이슈 & 미션

진행을 맡은 서울장신대학교 김광건교수입니다.


우리 사회의 여러가지 이슈들과 문제들을

기독교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교회와 기독교의 역할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청취자 여러분과 우리 사회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또 실천에 옮기는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이슈 & 미션 첫 시간으로

우리 사회를 발칵 뒤집어 놓은 최순실이라는 비선 실세

논란에 대해서 의견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청와대 비선 실세 의혹이 사실이라는

정황이 계속 드러나고

온 국민은 충격과 상실감이 빠져있습니다.


진행자....김광건교수님

토론자...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조성돈교수님

열린감리교회.... 이인선목사님

전화연결...박종순원로목사님, 김경원목사님


먼저 대담에 앞서 교계의 지도자와 원로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실까요?

충신교회 박종순 원로목사님을 연결해봅니다


나라가 한 사람 사태로 발칵 뒤집혔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면 불행한 일이지만

이런 사태가 왜 일어났는가에 대해

저는 정도를 벗어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대통령도, 의회도, 교회도, 여,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치, 경제,문화 등 모든 것이 총제적으로 어려운 상태인데


이렇게 국가가 위기일 때 교회가 할 일은?

1.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기도하는 일입니다.

문제를 푸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기에

뜨겁고 확실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섭리(개입)를 기다려야 합니다


2.정치와 종교가 분리되어야 합니다.

종교와 권력이 결탁하면 둘 다 망합니다.

권력의 주변을 맴돌거나 기웃거리지 말고

 교회는 기도하면서 갈 길을 가야 합니다


이인선목사님~최순실 관련보도로 우리 사회가 떠들석한데

영적인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으로서

이 문제를 총괄적으로 어떻게 보시나요?


제 마음은 안타깝고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이 앞섭니다

그동안 한국교회의 성도들 만큼 나라를 위해

기도를 많이 하는 국민들이 어디 있습니까?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 계속 기도하는데

이런 일이 생기니 참 안타깝고 속상하고

더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성돈 교수님~신학을 하시는 분으로서

한국사회를 예리하게  분석하시고 평을 해주셨는데

오늘 참담한 심정을 어떻게 표현하시겠습니까?


많은 분들이 국가적인 어려움을 이런 일로 겪게 된 것에 대해

직접적인 어떤 어려움도 있지만

심리적인 좌절감과 마음의 상실감이 많은 것 같아요


어떤 사기를 당하면 금전적인 피해도 있지만

내가 참 어리석었구나~라는 상실감이 있는데 

지금 딱 그런 상태인 것 같습니다.


비선에 의해 통치행위가 일어났

이단 사아비단체가 언론에 오르고 대형사건에 연류가 되었

이 문제를 어떻게 보십니까?


영적인 문제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최근에 우리가 겪는 이단들에 의한 어려움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등


정치적으로 연류가 되었다고 우려를 하니

세월호 사건때도 구원파의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은 더욱 더 충격적이지 않은가?


특별히 그분이 목사라고 칭했을 때

그 파장이 너무 크죠


최순실씨가 최태민씨의 딸이죠

최태민씨가 이름도 여러번 바꾸면서 개명을 했는데

그동안 저희도 반성하는게 최태민목사라는 호칭을

지금까지 묵과하고 그냥 넘어갔어요


그런에 이게 기독교계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히 큽니다

일반 사람들은 이단과 교회를 구분 못하는 상황에서

정치에 개입한 것처럼 많은 부분들이 오해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그분은 목사가 아니죠

영세교(영혼합일법)이라는 사이비집단을 만들어

오래 전에 월간중앙에서도 보도가 되고

우리 교계에서도 이단시비가 있었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굉장한 박탁감을 느끼고 있는데

 경계를 넘어서 국정에 관여했다는 것과

권력중심부에 어떻게 이런 사이비집단이 접근하였는가?


 이 문제제기는 육여사가 돌아가시면서 심리적으로 어려울 때

최태민씨가 접근했는데 여태껏 루머로만 알았지

그것이 끊어지지 않고 권력과 함께 연결된 것이 문제라는 거죠

 

우리가 생각을 해야 할 것이

이단사이비 집단들은 권력과 가까워지려고

많은 노력을 했다는 것입니다


정당성을 확보해서 대중화를 이루려는 근거입니다.

그 접근들이 홍보차원을 넘어 이사람들에 의해

국가가 죄지우지 되었다는 것은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별의별 루머가 있지만 다 믿을 것은 아닌 것 같고요

국민과 리더쉽 사이에 심각한 불신이 형성되는데

불신의 문제~이것을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데요


지금까지 우리사회는 불신과 갈등이 계속 존재해 왔지만

국가최고 리더쉽과의 관계에서

이렇게 심감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정권말기에는 레임덕도 있어서 지지율이 떨어지지만

이렇게까지 지지율이 폭락한 적은 없습니다.

또 그것이 사이비와 연관성이 있으니 충격입니다


 지금 현재로서는 총체적 위기인 것은 분명한데

이것을 어떻게 회복하는가? 우리 기독교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기도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박종순목사님께서 뜨겁게 기도해야 한다는 확실한 해답을

주셨지만 아직 모든 사건의 일말이 진행중이라서

어느 방향으로 갈 것인지 잘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해답을 빨리 찾는 것은 무리이지만

 불신의 문제는 다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사회적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이단 사이비의 특징은 거짓의 영이죠.

거짓말을 한다는 것입니다

루머라고 이야기했던 많은 부분들이 진실이 되고나니


앞으로 나타날 수많은 문제들조차도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전체적으로 없어져서

나라전체의 신뢰의 문제를 놓치게 됩니다.


결국  사회가 통합되어지고

뭔가 하나가 되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우리가 놓치고 있다고 봅니다 


정치적인 부분의 불신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정치에 대해서

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신명기 17장 말씀에 나오는 왕정체제에서

지도자가 갖추어야 하는 세 가지는?


군사를 많이 두어서 권력에 짐착하지 말고

아내를 많이 두어서 우상숭배문제가 생기게 하지말고

 재물을 탐하지 말라고 경고를 하셨습니다.


정치지도자는 결국 재물,권력,정욕의 욕심을 내려놓고

순수하게 백성들을 사랑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권력은 이런 것들을 다 취하고 이상한 비선실세와

연관되었기에 더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교분리(정치와 교회)에 대해 들어야 하는데요

정치에 많이 관련을 해서는 안되겠습니다만

이런 기독교적 가치와 충돌되는 사이비와 사교적 행위가

정치집단에 일어날 때 우리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기독교는 제사장 전통과 예언자 전통이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보통 권력쪽에 조금 가까웠다면


예언자들은 거기에 대해 뭔가 비판을 하고

 바른 길을 가기를 원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우리도 지금 해야 한다면 제사장 전통보다는

에언자적 전통이 필요한 때입니다.


권력을 유지시킨다든가 조금 더 가까이 가서

권력의 도움을 받겠다고

우리가 안 좋은 의도로 접근했다면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권력의 도움에 받기보다는 거리를 두고

이 시대에 하나님의 공의가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하나님의 샬롬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우리들이 그런 기준을 가지고 

세상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인선목사님~~ 이제 불신을 회복하기 위해

기도를 많이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함께 모여서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각교회에서는 국가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지만

연합해서 하는 것이

그동안 약화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위기를 새로운 회복의 기회를 삼고

모든 교회들이 연합해서 더 열심히 기도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제 또 한번 귀한 지도자 목사님을 전화로 연결해봅니다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김경훈목사님입니다.

중책을 맡으셔서 여러가지로 바쁘실텐데요

나라와 지도자가 흔들리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저뿐만이 아니고 모든 국민들이 같은 마음일텐데요

마음이 무너져 내린다, 참담하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비통한 마음을 떨칠 수 없습니다.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기득권층에 대한 불신이 점점 증폭이 되는데

우리 기독교도 기득권층으로 보는 시각이 있을 수가 있는데

사회가 혼란하고 불신이 커질수록 한국교회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넓은 의미에서 교회는 민족의 모든 문제를 끌어안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이 문제에 우리가 자유스러울 수가 없고

일종의 기득권 층이라는 시각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들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을 교회가 책임을 지고 끌어안고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 밖에 없는 형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교회는 늘 기도해왔는데

성경은 가장 절망적인 순간에도 희망을 이야기했거든요

참담한 상황이지만 신앙인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그 희망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거든요

웃시아 왕이 죽은 속에서도 이사야가 하나님을 바라보았

히스기야도 국가적 위기속에서 성전에 가서 엎드려 기도했듯이


우리도 하나님이 이 민족을 회복시켜주시도록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손길!!


저는 분명히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사랑한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결코 무너지지 읺으리라 믿고


그 믿음 안에서 희망을 갖고

이 나라의 국가적 위기를

성도들이 가슴에 품고


회개하면서 기도할

하나님께서 회복의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2부는 내일 보내드릴께요

 많은 시간 공들여서 정리, 요약한 것이니 꼭 읽어주시고

많이 전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나라가 많이 어렵습니다.

한숨을 쉬며 탄식할 것이 아니라

이럴 때 일수록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함께 모여

눈물의 기도를 드릴 때입니다.

문의전화 02) 320-0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