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에게서 카톡이 왔슴당~~
오~~맛난 랍스타를
쿠킹호일로 싸서 숯불에 굽는 사진!!
요렇게 답장을 보냈슴당~~
그런데 숯불위의 랍스타 한 마리가
슈우웅~~~
우리집 식탁으로 쨘~~
남편과 함께 배달되었슴당.
우와~~비쥬얼 끝내주죠~~~
밤 10시 30분이 넘은 늦은 시간이지만
해산물을 좋아하는 보배가
ㅋㅋㅋ 살이 찐다해도 안 먹을 수가 없는데요~
우리 여보야도 따뜻할 때 먹어야 한다며
예쁜 마눌 먹으라고
열심히 잘라주니 감사하지요
통째로 나온 뽀얀 랍스타~~
숯불에 구워서인지 국물도 짭조름 맛있고
살도 쫀득 쫀득 넘 맛나요
늦둥이 하영이도 먹이고~~
외출에서 돌아오는 조카도 주고
귀여운 재이는 내일 갖다주고
형수님 갖다주라고 구워서 보내준 지인과
가져와서 다 분리해주는 남편 때문에
행복하고 감사한 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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