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무더운 이번 여름!!
그런 뜨거운 8월을 가족과 떨어져
합천 운동장에서 보낸 남편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날.
수고하고 고생한 남편에게
가장 편한 안식처를 제공해 주려고
아침부터 마음이 바쁩니다.
구석구석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맛난 저녁을 해주려고 장을 보고
남편이 많이 보고 싶어하는 재이도 부르고
커다란 가방과 함께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격하게 반깁니당
ㅋㅋ 사랑받는 보배의 노하우죠.
나갈 때 최대한 다정하게 인사해주고
들어올 때는 현관까지
달려가서 더욱 반가운 얼굴로 맞아준다~~~
아무리 깔끔하던 집안도
우리 재이만 나타나면 정신이 없어지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최고의 비타민이죠.
가족들의 웃음소리가 정겨운 밤
그동안 고생한 남편의 얼굴이 환해지니
보배의 마음도 편해지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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