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 23:1-2)
어린양에게 물을 먹이시는 예수님~~
너무 평화롭고, 인자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이 심쿵하고 멈추었습니다.
예수님이 사랑스런 눈빛으로 물을 먹이는
어린양이 바로 내 자신 같았기 때문이죠
갑자기 수채화로 표현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집에서 미리 양을 그려보는데요.
ㅎㅎ첫 번째 양은 어딘지 이상해요.
두 번째 양은 그래도 괜찮은 것 같습니당.
오늘 아카데미 수요서양화반에서 그린 수채화에요.
예수님과 대조되게 그리려다 보니
어린양이 조금 진한 색으로 그려졌는데요
어쩌면 때때로 얼룩덜룩 깨끗치 못한
부족한 보배의 모습을
닮은 것 같기도 해서 찔립니당.
그림을 지도해주시는 우리 허훈 선생님은
순수한 마음이 잘 표현되었다고 칭찬해 주셨지만
예수님 옷의 명암과 맑은 물은 도와주신 거에요.
행복하고 감사한 신세계아카데미 수요서양화반~~
실력좋고 친절한 선배님들이 계시니까요.
배우는 게 참 많습니다.
다음주에는 어떤 멋진 주제들로 그리실까요?
벌써부터 기대가 되고 기다려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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