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애언니를 만나기로 한 날
무엇을 입고 나가야 멋져 보일까?
ㅋㅋ 아침부터 패션쇼를 부립니당.
우리는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서로에게 예쁘게 보여서
기쁨과 즐거움을 주고 싶은 사이~~
약속장소는 양재역 7번 출구.
성격도 비슷한 우리는
늦는 것을 싫어해서 항상 일찍 만나죠.
오늘의 맛집 탐방은 갯벌낙지
양재역 5번 출구에서 오른편으로 꺽어져서
조금 걷다보면 왼편의 아래쪽으로 보입니당
맛난 회를 먹냐고요?
ㅋㅋ 시원한 낙지수제비를 먹으러 왔슴당~~
와우~~양재동에서 맛집 블로그를 검색하고
일부러 찾아왔다고 하니
시원한 해물을 듬뿍 넣어주셨네요
손수 반죽한 수제비가 아주 쫄깃하고요
국물은 담백하면서도 시원했어요
1인당 7000원으로 훌륭한 맛입니당
친절한 아주머니~~~
처음 식당을 찾은 손님인데도
아주 잘해주시더라구요.
ㅎㅎ 한참 동안 수다 떨 수 있는 곳으로~~~
ㅋㅋ커피 서비스하는 착한 언니~~~
무엇이든 보배부터 챙기는 고마운 언니쥬~~
요것은 보배가 좋아하는 언니의 멸치조림.
매콤하면서도 맛나요
요것은 보배가 푹 달인 소꼬리국물~~~
작은 것이지만
서로를 챙기니 행복해요
말을 안 해도 편하고,
하면 더 신나고 재밌고 행복하며
무엇을 해도 뜻이 잘 통하는 인애언니와 보배
서로의 눈빛만 보아도
목소리만 들어도
상대의 마음을 다 아는 좋은 관계
이런 친밀한 사이가 되기까지
필요한 것은
배려와 신뢰라고 생각해요.
ㅋㅋ 오늘도 양재역을 배경삼아
촌스러운 인증샷을 남기며
우리의 추억을 쌓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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