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내가 원하노니- I Want To(마가복음 1: 40-45)...이종목목사

유보배 2017. 2. 26. 19:27



할렐루야~~한주간도 깨끗함을 받기를 원합니다.

오늘은 오천교회 이종목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요약해서 전해드려요


개구리가 잠에서 깨어나는 경칩이 다음주인데

아마 여러분과 저도 봄이 되면서

'내가 이것은 꼭 해결되었으면 좋겠다'하는 문제가 있지요?


사람이 행복하려면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어야 하고

내가 손으로 하는 일이 있어야 하고

미래가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희망이 있어야 한대요


모든 사람들이 다 원하는 것이 있는데

여러분들의 소원이 혹시 좌절 되었을지라도

다시 한 번 꿈꾸기를 바랍니다. 소원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원하는 것은 이것뿐입니다.

라고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이 여러분에게 있습니까?


오늘 본문에는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었던

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 사람은 나병환자입니다.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며 윗입술을 가리고

외치기를 부정하다 부정하다 할 것이요

 병 있는 날 동안은 늘 부정할 것이라

그가 부정한즉 혼자 살되 진영 밖에서 살지니라

(레위기 13:45-46)

나병환자들은 입는 옷이 다르고

입술을 가리우고 나는 부정한 사람이라며

소리를 치며 다녀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내게 오면 안되니까

자기집이 있는 동네에서 살지 못하고

반드시 격리되어 살아야 햇어요


아픈 것도 외로운데 격리된 삶을 살아야하고

종교활동에도 참여를 못하니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겠어요


모든 인간관계가 다 깨어지는 것이 나병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산 채로 썩어져가는 이 병에 걸리면

치명적인데 그런 나병환자가 예수님께 왔습니다


40.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저는 본문을 읽으면서 제 마음이 뭉클해요

너무 너무 마음이 절실하니까

사람들에게 접근하면 돌에 맞아 죽을 지도 모르는데


하늘같은 율법을 어기고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찾아왔단 말입니다

얼마나 절박한 상황이냔 말이에요.


그리고 무릎을 끓자신을 완전히 낮추고

예수님께 다 맡깁니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한 번 따라해봅시다

"원하시면 저를 깨끗게 하소서!!

아멘~"


능력이 있다면 제 병을 고쳐주세요~라는

의심스런 태도가 아니고

수님께 가기만 하면

내 병이 낫는다는 믿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절망적인 상황에서 죽음을 각오하고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모습은 어떤가요?

해결책이 보이지 않습니까?

내가 하는 일이 내 손을 떠난 것 같나요?


하는 일마다 실패를 계속하면서

 나는 안되, 전에도 안되고, 지금도 안되고, 앞으로도 안될거야

학습된 무기력에 빠졌습니까?


바로 그렇다면 주님의 은총을 바라보십시오

주님이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신다는 믿음이 필요해요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영혼에 힘을 주어 나를 강하게 하셨나이다 (시 138:3)

다윗은 학습된 무기력증에 빠진 것이 아니라

전에 곰의 발톱에서 건지신 하나님께서

나를 골리앗의 손에서도 건져주실 것을 믿으며


학습된 믿음의 긍정을 바라고 하나님을 찾은 줄 믿습니다

바로 그런 마음으로 보혈의 은총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인내하면서 주님을 바라보시기를 축복합니다.


41.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이르시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시니

에수님께서 나병환자를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사람들의 멸시와 마음의 상처와 고통을 아시고

손을 대시며 깨끗함을 받으라 하셨습니다.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의 외면이 아니라

내면이요, 인격이요, 우리의 영혼인 줄 믿습니다


우리 주님이 만져주지 못할 불결한 영혼은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일그러진 영적인

나병환자와 같은 우리 모습을 안타까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부정한 같아서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 같으며

우리는 잎사귀 같이 시들므로

우리의 죄악이 바람 같이 우리를 몰아가나이다(이사야 64:6)

내 의가, 내 인격이, 더러운 걸레조각과 같다는 말씀입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포기하지 아니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우리 인간과 같이 동일시 해주시고


죄를 한 몸에 짊어지시며 내 대신 죄를 짊어지셔서

우리를 깨끗게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야 말로 복음인 것입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여러분가 제가 오늘의 말씀을 통해 정말 위로받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결코 포기하지 맙시다.

주님 안에서 포기하지 맙시다


44. 이르시되 삼가 아무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가서 네 몸을 제사장에게 보이고 네가 깨끗하게 되었으니 

모세의 명한 것을 드려 그들에게 증거하라 하셨더라

'삼가'라는 표현은 굉장히 경고하는 의미인데요

나병환자가 다른사람들에게 치유받았다고 이야기하면

하나님 나라가 더 빨리 확장될 것 같은데 왜 그랬을까요?


유대인들의 시기심을 막으려는 귀한 뜻이 있었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십자가)을 이루기 위해 오셨는데

사람들이 예수님의 기적만 바라볼까봐 그런 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되었으니 입증하라~~

나병환자가 제사장에게 가서 나은 몸을 보이고

온전하게 입증받듯이

여러분과 제가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고 성령이 우리 안에 거하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입증하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로마서 8:15,16)

이 공허하고 어둡고 혼돈한 세상에서 성령께서

너는 하나님의 아들이야, 딸이야, 세상의 소금이고 빛이야

하고 우리를 입증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때로는 우리가 실수하고 연약하고 부족해도

하나님의 뜻은 게속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어야 합니다


오늘 이 설교를 들으면서 혹시 마음에 염려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성경에 나오는 나병환자는 예수님께 고침을 받았는데

왜 나는 안될까? 내가 얼마나 간절히 기도해야 하는 건가?

내가 드리는 정성이 부족해서인가?


여러분과 저는 항상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기를 원하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을 응답해주시기를 원해요

그런데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단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래, 그렇게 해줄께~ 해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가 받아야 할 교훈은

우리 주님의 주권과 긍휼이라는 사실이에요

주님에게 달린 것이지 나에게 달린 것은 아니란 말이죠.


하나님의 긍휼과 은혜를 불공평하다고 원망해서는 안되요

십자가를 앞에 두고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본입니다


십자가를 안 졌으면 좋겠지만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최종적인 결정자는 하나님이지 내 뜻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만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고

하나님께 내 일생 전체를 맡기고

하나님의 긍휼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그러다 천국가면 더 좋은 것이고요

믿음을 가집시다

하나님의 주권과 하나님의 긍휼을 믿고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이 말씀이 우리의 삶에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