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그린 오천교회 새성전 수채화~
어제 액자가 다 완성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두나무 그림가게로 갔습니다.
와~~~생각했던 것 보다 더 예쁜 것 같아요
우리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시겠지요
신경써서 해주신 임사장님께도 감사드려요.
오늘은 우리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성금요일
아침에 하영이를 학교에 태워다 주는데
아파트 단지 안 홀짝 핀 벗꽃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하영 친구를 기다리면서
떨어진 꽃잎도 너무 예뻐서 찰칵~~
우리 하나님은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우리에게 주셨을까요?
사랑을 주시고
목숨도 주시고
모든 것을 다 주신 주님!!
극동방송 사랑의 뜰 안 백피디님의 오프닝을 들으며
하나님의 한없이 크신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며
성금요일을 보내고 싶습니다.
손과 발에 박힌 못이 얼마나 고통스러우실까
얼마나 괴로우실까
얼마나 억울하실까
그저
이런 정도의 슬픔이라면
오늘의 의미는 크지 않을 겁니다
그 손과 발에 박힌 커다란 못이
2017년을 살아가는 나의 손과 발에도 박혀야 하고
여전히 살아서
꿈틀거리는 나의 죄성에도
박혀야 합니다
2017년 고난주간을 보내고 있는 오는 4월 14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를 위해,
이 방송을 듣고 계신 모든 분들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에 달리신 그 몸에서
쏟아져 나온 물과 피가.....
오늘 여러분들이 선 곳에도 흐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신 포도주를 받으신 후에 이르시되 다 이루었다 하시고
머리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가시니라
(요한복음 19장 30절)
예수그리스도의 고난과 부활을 통해
이루신 구원의 역사 속에서
찬란히 빛을 발하는 하루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사랑의 뜰 안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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