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한 마음을 담아서 그린 새성전 수채화가
우리 오천교회 이종목 목사님의 마음에
아름다운 감동을 주었나 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제단에 드리는 영광을 얻고
다시 한 번 그림을 수정을 해서
표구를 하러 두나무로 달려 갔습니다.
친절한 임사장님은 반갑게 맞아주시고~~
두 가지 액자 프레임 중에서
조금 더 깔끔한 디자인으로 고릅니다.
단골이라고 13000원이나 할인해 주시네요.
다음주 수욜쯤에 나온다고 하니 감사해요
집으로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오천교회 새성전을 꿈꾸며~~
보고 또 보아도 예쁜 수채화를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수채화를 1년 정도 그리다보니
왜 작가들이 자기가 그린 작품을 소중히 여기고
그토록 애착을 갖는지 알겠어요
그림은 자신의 마음을 담고, 영혼을 담아
모든 생각을 집중해서
정성을 다해 그리니까 그러는 것 같아요
이번 새성전 수채화는 다른 때와 달리
질 좋은 아르쉬지에 그렸는데요.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려고 그랬나봅니다.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
그분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며 산다는 것
쉬운 일이 아니지요.
부족한 죄인이기에
부끄러운 죄인이기에
하나님 앞에 온전치 못하기에
그렇습니다.
부족하고 부족한 보배의 그림을
기쁘게 받으시는 우리 주님은
그럼에도 사랑한다고 말해주십니다.
용서해 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베풀어 주시는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커서
그림을 쳐다볼수록 눈물이 나오는 밤입니다.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
그 십자가 보혈의 피를 의지하며
앞으로도 더 은혜로운 그림으로 영광 돌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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