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신앙교육의 중요성.... (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

 

 

어린이 신앙교육의 중요성 (마가복음 10:13-16)

사람이 예수의 만져 주심을 바라고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보시고 분히 여겨 이르시되 어린아이들의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들지 않는 자는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고

그 어린아이들을 안고 저희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내일은 어린이날~

하영이는 어와나 예배, 나는 수요예배를 갔다

 

최대영목사님은 내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선물도 좋고 즐거운 곳에 가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어릴 때의 신앙교육의 중요하다며 설교말씀을 들려주었다

 

나는 우리교회 목사님들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속으로 감탄을 한다

정말  그때그때 생활에 꼭 필요한 말씀으로 유익하고도 쉽고도 재미있으니 말이다

 

오 헨리(O. Henry)의 작품에 어떤 한 남자가 아내를 잃고 어린 딸만 데리고 살았는데  

직장에 갔다오면 신문만 보고 딸아이가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어서 물어 보면 가르쳐 주지도 않고

함께 놀자고 해도 놀아 주지도 않고 무관심하게 대해 주니까  그 소녀가 점점 자라서

불량한 짓을 하고 거리의 깡패가 되고 말았는데

후에 그 소녀가 죽어서 천당 문 앞에 이르렀을 때

베드로가 너 같은 사람은 여기에 못 들어 갈 것이라고 말하니까

이 때 예수님이 “아니다. 그 소녀를 들어오게 하라. 그러나 너무 바쁘다고 해서 자기 자녀를 돌보지 않은 이 아버지 같은 사람은

못 들어오게 하라”고 말씀했다는 예화를 들려주며

부모는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귀를 기울여주는 아이들과의 대화가 중요하다고 한다

 

요즘 가정과 학교교육이 무너져서 잘못된 청소년들이 많은데

중,고등학생과 초등학생들이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우리 자녀들에게 세상을 이길 수 있는 힘은 부모가 심어주어야 한다고도 하셨다

 

우리 오천교회는 어린이들이 어와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게임과 성경말씀을 배우니 감사하다며

일주일간 외운 그요절말씀이 아이들의 평생을 좌우 할 것이며

그런 신앙교육은 앞으로 우리 오천교회와 한국교회의 미래라고 하셨다

 

1. 믿음을 심어주자

기독교학교에서 채플시간을 없애려 하는것은 잘못된것이다(대광고,이화여대등)

성경을 가르칠 때에는 미국이 저렇게 타락하지 않았는데 케네디 대통령 때 채플 시간을 없애고

성경 교육 시간을 없이한 다음부터 장발족이 생기고, 히피족이 생기고 마약 복용자가 늘어나고,

학생들이 총기를 난사하였다고 한다

 

어느 교회 집사님 가정에 심방을 가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데 찬송을 부르는 도중

그 집 딸이 문을 확 열더니 큰소리로 “내일 나 시험이란 말이예요”하고는 문을  닫았는데

그 엄마 집사님이  “목사님, 찬송 좀 조용히 부를 수 없을까요?  애가 전교에서 일등이예요”

황당한 그 목사님이 책상에 엎드려 있는 그 학생에게 예수님에 관해서 교회에 관해서

쭉 설명을 해 주었더니 목사님 말을 다 들은 그딸이  울면서

“그런데 우리 엄마는 그런 얘기를 한 번도 해 준 일이 없어요” 했다고

 

예수 믿고 믿음 생활하는 것을 대학 입학보다 더 중요하고 생명보다 더 중요하다고 가르쳐야 하는데

그런 믿음을 하나도 심어주지 못한 엄마의 부끄러운 이야기도 들려주셨다

정말 부모님들이 고3이 되었을 때는 더 열심히 교회예배를 드려야 한다

우리 큰딸도 실제로 과외 한번 안받고 예배참석과 기도로 명문대학을 갔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언22:6)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하나인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신6:4-9)

 

최목사님 어머니도 부흥회시간마다 축복해주시고 기도해주셨던 모습이 기억난다며

어머니가 무릎에 앉히고 기도하며 손을 붙잡고 기도한 것이 아이들 뇌리에 박혀 있는 것이니

공부도 중요하고 선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이야기라고 하셨다

자녀들에게 교회의 출석과 예배의 중요성을 철저히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번 옳으신 말씀이라 생각한다

2.정직과 진실을 가르쳐야 한다

한 예수 믿는 여자가 은행에 돈 100만원 맡겼는데, 와서 통장을 보니까 500만원으로 적혀 있어서

잠시 동안은 마음에 시험을 받았지만, 즉시 은행 담당직원한테 전화를 해서 사실을 말해 주었더니

반가워하면서, 그렇지 않아도 400만원이 비어서 찾고있는 중이었는데 못 찾으면 제가 400만원을

 물어내야 했었는데 참으로 감사하다고 하면서

어떻게 그런 마음이 들었느냐고 물으니 저는 기독교인이에요..라고 대답했다 한다

우리 신앙은 바로 이런 것이며 자녀들에게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르쳐야 한다고..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이  점원을 하는 중에 어느 날 밤 문을 닫고 돈을 계산하는데

3센트가 남아 가만히 생각하니까  낮에 왔던 아줌마 생각이 나서 그 밤중에 한 시간 넘는 거리를 달려가 전해주었더니

" 너는 미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 될거야"  축복해 주었듯이 우리들도
" 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귀한 인물이 될거야" 자녀를 축복해 주라고 하신다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도 먼저 정직함, 진실함이 있어야 하는데

아나니아와 삽비라부부의 거짓말로 인한 죽음이야기도 들려주시고..

 

3.순종을 가르쳐야 한다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순종하는 법을 배우고 부모를 두려워할 줄 알아야 커서도

부모를 공경할 줄 알고 하나님도 두려워할 줄 안다

존 웨슬리(John Wesley)의 어머니 수산나 웨슬리(Susanna Wesley)는 어려서부터  자식을 제멋대로 하도록 버려 두는

부모는 마귀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니 정말 잘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칭찬할 땐 칭찬하고 잘못할 때는 따끔하게 벌을 주어서 자기 고집을 꺾고 순종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채찍과 꾸지람이 지혜를 주거늘 임의로 하게 버려 두면 그 자식은 어미를

욕되게 하느니라”(잠언 29:15)

 

나는 돌아오는 차안에서 하영에게 오늘 목사님의 설교말씀을 이야기 해주었다

성경을 읽어서 믿음을 더욱 가져야하고

거짓말하지 않고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며

순종하는 하영이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고..

 

내일은 어린이날이지만

무엇보다도 오늘 배운 말씀을 평생 선물로 간직하는

하영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니

거짓말하면 아나니아 삽비라부부처럼 죽냐고 물어본다

 

당장에 죽는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거짓을 싫어하시기에

마귀의 밥이되고 결국은 축복을 못받는다고 하니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기가 엄마,아빠께 순종은 잘하지 않냐고 자신있게 물어본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비록 어린 딸이지만

신나는 선물과 즐거운 놀이로 들뜨기 쉬운 어린이날을 앞두고

하영이와 진지한 신앙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이

감사한 수요일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