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청강대 야외예배를 감사하며 기도해요

유보배 2011. 5. 1. 07:13

 

 

주님~

어제는 비가 많이와서 걱정했는데

지금은 밖에는 비가 그치고 조용한 것 같아요

우리 남편 피곤해서 코고는 소리만이 들리네요

남편의 코고는 소리조차도 귀하게 느껴지는 감사한 새벽입니다

 

오늘은 청강대에서 어린이주일 야외예배가 있다고 합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목사님을 통해 어떤말씀을 들려주시고

또 오천교회 교우들과 우리 양지속 식구들과 청강대에서 어떤 즐거운 시간들을 가질 까..

아이처럼 기대되고 설레입니다

 

이렇게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의 교회를 갈 수 있다는 것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고 좋습니다

 

오늘 야외예배이니만큼

운동장에서의 생활을 누구보다 많이 한 남편은 춥다고

겨울파카까지 꺼내와 하영과 저에게 주면서 여벌로 꼭 가져 가라하네요

따뜻한 남편의 마음이 참 고마워요

 

 

 

남편은 서울에서 중요한 약속이 있는데

가족과 함께 청강대에서 예배를 드리고 올라간다고 합니다

아마 예전 같으면 야외로 가는 것이 번거로워 그냥 일을 보러 갔을지도 모르죠

그런데 이제는 남편이 정말 주님의 교회(오천교회)를 사랑하고 교인들을 좋아하고

특히 속회식구들에게 무한한 애정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오천교회로 인도해주신 정집사님부부도 감사하고

말씀으로 세워주시는 속장님부부

언니같은 심방속장님부부

같은동네에 살면서 함께 믿고 따라오신 임집사님부부와 시은이네가족

든든하고 동생같이 친근한 이집사님부부

열심히하려고 노력하는 순수한 고집사님부부

혼자서도 꿋꿋한 지병훈성도

일이바빠 못오는 호박꽃 정집사님부부

잠시 쉬고 있는 민재맘

 

모두 모두 귀하고 소중한 믿음의 지체들이요 가족들입니다

사랑하는 양지속식구들과 주님의 말씀을 배우고 그말씀대로 실천하려고

우리 삶속에서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여러가지 믿음의 이야기들을 나누는 것이

세상의 어떤소리보다 아름답고 힘있게 들립니다

 

비록 실패하고 좌절한다해도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며 또 다시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 감사하고 믿음의 동역자들의 중보기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도 깨닫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성령님께서 청강대에서  담임목사님의 성령충만한 귀한 말씀으로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든 교인들의 마음에 큰 은혜를 받게 하시고 깨닫게하시고

변화 되게 하셔서 감사와 승리의 기쁜하루 되게 해주세요

 

야외에서 활동하기에 가장 알맞은 좋은 날씨주셔서

어린아이와 노인분들에 이르기까지 감기 걸리지 않고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야외예배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인도해주세요

 

사랑이 많으시고 늘 풍성한 은혜를 베푸시는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