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기다리던 동생 알레시오에게 답장이 왔어요

유보배 2011. 5. 13. 18:08

 

 

 

 

 

 

 

 

 

 

 

아기다리 고기다리던 알레시오에게 반가운 편지가 2통이나 왔어요

학교에 갔다가 우체통에 있는 알레시오의 편지를 들고 들어온 하영이는 반가운 마음에

비뚤빼뚤 봉투를 마구 뜯었습니다

 

축구공을 보낸지 거의 2달 반만에 날아온 반가운 편지에서

누나같은 후원자님이라는 말에 행복한 하영입니다

 

알레시오 엄마가 대필해준 것 같은데

순진한 우리 하영이 그것이 알레시오글씨체인 줄 알고

이제 자기도 글씨에 신경을 써야 겠다며 말하네요..ㅎㅎ

그래도 두개의 빨간 하트는 우리 알레시오가 그린 것 같아요

자기와 하영이누나의 연결된 마음이겠죠?

 

사랑스러운 알레시오~

요즘 가끔씩 잊을 때도 있었는데..

어디가 많이 아픈것은 아닌지? 그냥 단순한 감기인지?

조금 염려도 됩니다

 

알레시오어머니 엘바나도 우리나라를 기억하고

세게지도를  알레시오에게 보여주며 가르쳐준다니 참 감사해요

다시 한번 귀한 만남을 선물해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알레시오와 가족들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