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동안 이상했던 날씨가 오늘은 맑습니다.
그래서 외출하는 길에
아파트 뒷산쪽으로 걸어갑니다.
조금은 서늘해진 바람 때문일까요?
왠지 가을이 느껴지네요
푸른 하늘과 잘 어우러진 나무가 평화롭습니다.
ㅎㅎ 숲으로 들어가는 행복한 계단 ~~
숲은 마음을 비워내고
여러가지 생각을 단순하게 정리하기에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해요
의자에 앉으니
자연 보존주의자이며 작가인
존 뮤어의 글이 생각납니다.
숲 속으로 햇살이 밀려올 때
자연의 평화가
당신에게 밀려올 것이다.
숲의 바람은 당신에게 신선감과 생동감을 주며
그때 당신이 가진 걱정은
마치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듯이 사라질 것이다.
-존 뮤어(John Muir)-
아파트 근처에 이런 숲이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에요.
동네로 다시 내려와 걷다가 바라본 하늘~~
정말 파란 하늘이에요
기분이 좋아집니다.
더 메나쥬리 천장에 붙은 꽃밭~~
화사하고 예뻐요
ㅎㅎ저걸 수채화로 그리려면 조금 힘들까요?
넘 예뻐요~~~
이곳 저곳 필요한 일들을 보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석양의 하늘은 아까와는 또 다른 모습이네요
그때 그때마다 멋지게 표현하는
우리 하나님은 정말 위대한 화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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