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밤하늘의 달빛을 보며...../보배&하영

유보배 2017. 9. 9. 00:09



학원갔다가 돌아오는 하영이를 기다리며

아파트 단지를 도는데요.


와우~~하늘에 둥근 달이 떴습니다.

그런데 달빛이 다른 때와 달라요


달은 동그랗고 커다란데

조금 어둡고요

 붉은 빛이 느껴지네요


핸폰을 당기며 크게 찍어봅니당


걸을 때마다 계속 보이는 달~~

평소처럼 밝고 환한 빛이 아니니

왠지 달빛이 슬퍼 보여요.


보배의 마음이 그런 것일까요?


이란으로 시합 떠난 남편도 보고 싶고

오빠들도 보고 싶고, 친구들도 보고 싶고

돌아가신 엄마 생각도 납니다...ㅠㅠ


우울한 마음을 지우려

어린이 놀이터로 왔습니당.


오잉? 왔다갔다 그네를 타는데

또 보이는 달~~

우리 동 뒤로 와서 우리집이 보여욤.


신나게 그네를 타서 그런지 몰라도

아까보다 달빛이 많이 환해진 것 같아요

ㅎㅎ 우울한 생각은 이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