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새벽에 극동방송을 듣다가 시간과 공간에 대한
구원의 말씀이 좋아서 전해드려요.
시간은 어디서나 언제나 동일한 속도로 흐를까요?
지구의 자전이 하루의 기준이 되고
공전이 일 년의 기준이 된다면
다른 행성에서 시간 속도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거기서도 지구의 자전과 공전에 따라
우리 삶의 시간이 흐를까요?
아니면 그곳의 자전과 공간에 따라 우리 삶의 시간이 변경되는 것일까요?
그래서 지구와 어떤 행성의 공전 속도의 차이로 말미암아
지구에 십 년이 그곳의 일 년이 되고
사람의 생물학적 시계 즉 노화라는 시계는 공간에 좌우되어
그곳에서 함께 누려지는 것일까요?
인류가 아직 직접 경험한 일이 아니니 뭐라 단정할 수는 없지만
과학적 이성은 공간이 시간을 좌우하는 것에
동의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단정할 수 있는 한 가지는
공간이 없는 시간 개념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간은 공간에 종속되어 있습니다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었던 거리에 가 보신 적 있나요
많은 시간이 흘러 세련된 건물에 둘러싸여 버렸지만
역사의 현장을 찾아가 본 적이 있습니까?
우리는 왜 역사가 남긴 유적이라 불리는 곳에
찾아가는 것일까요?
과거로의 시간 여행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또한 가능합니다
동일한 공간을 찾아가는 것으로
가끔 시간을 거스르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물론 물리적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분명히 공간은 지난 시간을 답지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저는 늘 말합니다
서유럽을 맨 먼저, 동유럽을 그 다음에,
북유럽을 가장 나중에 봐야 합니다
왜 그럴까요? 서유럽은 진행하는 시간입니다.
그곳은 과거로부터의 현재까지의 시간 흐름을 보여줍니다
건축물이 문화와 예술이 그렇습니다
마치 역사를 한 눈에 펼쳐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쪽은 과거이며 다른 쪽은 현재이며
또 가끔은 미래를 가늠하게 하는 모습이 서유럽에는 공재합니다
반면 동유럽은 과거의 머문 시간입니다
어색하고 익숙하지 않은 현재가 살짝 지워진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여행자는 서유럽이 주지 못한 감동을 경험합니다.
과거로 부터 현재까지가 아니라 과거에 머무는
과거로 돌아감의 착각에서 오는 감동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북유럽은 멈춰진 시간입니다.
넓은 들판과 빽빽한 숲, 가늠할 수 없는 호수들과
수많은 강들의 흐름 속에서
역사 곧 시간의 흐름은 의미 없어집니다.
시간 시간 하며 달려온 여행자는
멈춰진 시간의 공간이 주는
경이로움 속에서 안식을 누립니다
이처럼 공간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통합하기도 하고
과거에 머물거나 의미없게도 만듭니다.
공간은 시간을 지배합니다
인간은 자신의 유한성으로 말미암아 시간에 종속됩니다.
시간을 해결하지 못하는데
공간에 대한 삶을 이야기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런데 만약 인간의 유한성이 극복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제 공간을 이야기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스도의 은혜로 영생을 이미 허락 받았다면
시간이 아니라 공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공간,
하나님의 통치가 내 삶에 펼쳐지는 공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서로 분리된 곳이 아닌
어제 받은 구원의 은혜가
오늘 이곳에서 다시 누려지며
내일의 궁극적 구원이
이곳에서 실제로 살아지는
구원의 공간을 꿈꾸고
또 살아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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