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시간!!
지난주 광주극동방송의 추석특집 가족구원 극동부흥회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는데요
광주제일교회 권대현 목사님의 말씀을 듣다가
너무 공감과 도전이 되는 부분을 있어서
그 부분을 위주로 말씀을 요약해서 적어봅니다.
추석특집 가족구원.....권대현 목사
저의 아버지 집안은 부유한 편으로 그 지역의 사찰에
재정적 지원을 많이 했던 불교집안이었는데
어머니와의 결혼조건이 교회가지 말아라~~였습니다
큰며느리로 시집을 온 어머니는
에전에는 새벽예배를 빠지지 않고 다니던 분이지만
처음에는 몇 년간 교회를 나가지 못했어요.
저의 큰누나를 교회 유치원에 보내면서
계속 기회를 엿보다가
마산으로 이사를 가면서 집 옆에 교회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서
그 이후에 저의 아버지도 전도를 하고 집안의 시동생들
돌아가신 할머니까지 전도해서 권사님이 되시고~~
가족 모두가 교회를 다니고 신앙을 갖게 되었는데요
저도 목사가 되고 우리 어머니가 큰 역할을 하셨지요.
그래서 저의 어머니를 가정선교사라고 부르는 것이죠
이런 것을 가만히 들으면 과정은 참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의 결과는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죠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창세기는 세상을 창조한 이야기가 핵심이라고 생각되지만
내용상으로 보면 12장 부터 50장까지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중간생략)
우리는 약간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 있는데요
목회자나 극동방송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이 사역자체가 신앙생활이라고 여길 수가 있는데
어쩌면 집에 돌아가서 부터가 진짜
신앙생활이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영역을 다 신앙의 영역으로 끌여 들이지만
그런 공식적인 거 말고
집에서 과연 나는 한 사람의 신앙인으로 어떻게 사는가?
이것을 잘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가정은 신앙생활의 장소입니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의 가정은 다른가요?
저는 별로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만남도 적고 대화도 적다보니
친밀도가 떨어지는데요
그러니까 대화를 할 때 지시적이 되는거죠
복음의 핵심을 내가 전달하는데
지시적으로, 혹은 교과서적으로 전달하는
일이 벌어진다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달하는데 한국사람들이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많은 생각들이 있었는데
그것은 분리라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친적들과 함께 모일 때
고린도전서 6장 15절을 가지고
믿지 않는 자와 믿는 자가 어떻게 함께 하느냐?
이런 구절을 생각하면서
친척중에 믿지 않는 분들과 가까이 하기보다는
조금 분리하려는 의식이 머리속에 있다는 것이죠
누가복음 8장에 나오는 혈루증에 걸린 여인이
예수님의 옷자락을 만졌을 때
그 전달 방향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걸 만지면 마치 부정해진다~라고
생각하는 방향을 머리속에 생각하지만
전달방향은 예수님 쪽에서 여인쪽의 방향으로 가는 겁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이 그쪽 방향으로 흘러간다는 것이죠
그러니까 내가 피할 이유가 없는 것이에요
더 자주 만나야 합니다.
그분들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는 거룩함이 흘러가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가까이 다가서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그러니까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과 거리를 두고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자주 만나서 그 거룩함을 전달해야 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믿지 않는 친구들과 너무 가까이 하지마라~ 이럴 경우
실제로 친구관계가 끊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또 하나는 명절이 다가오면서
집에서 제사음식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분들은 사실 고민이 많습니다
초대교회에서도 우상의 제물에 대한 고민이 많았어요
먹는 것이 꺼림칙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마태복음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맨날 먹는 문제 가지고 논의하지 말라는 거에요
중요한 것은 너희 입에서 나오는 것이다
실제로 너의 입에서 나오는 것이
악한 생각과 살인, 간음, 거짓증언이면서
왜 먹는 것을 가지고 그러느냐 그것이 핵심이 아니다
먹느냐? 마느냐? 에 고민하거나 집착하지 말고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을 하는 것이다~입니다.
사실 오랫동안 한국교회가 이 분리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고
교회 일에 너무 많은 사람들을 불러 들였습니다.
그런데 교회의 일들이 토요일과 주일에 집중되다 보니까
솔직히 기독교인들이 친척들의 결혼식이나
모임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유는 "저는 교회에 가야 되요" 입니다.
그런데 믿지 않는 가족들이 보기에는
" 아니~ 가족들 일인데 왜 안오는가?" 라는 의구심과
마음 속에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생각하기에 기독교인은
"이기적이다,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우리가 거리를 자꾸 두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가족모임에 열심히 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가까이 다가가야
변화의 근거를 만들 수 있어요
왜냐하면 가정이라는 현장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일 수 있는
소중한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우리가 아는 룻은 모압여인으로 이방여인이지만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된다는 감동적인 말을 합니다
그런데 믿는 사람들은 반대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마가복음 7장 11절에서
내가 부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의 계명인데
내가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하면 끝~~~
가정에 대한 책임이 면제된다고 착각한다는 것이죠
유대인들~~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람들은
내가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정 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히려 이방여인은 가족에 대해 관심이 많은
역전현상이 일어난다는 것이죠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교회일 때문에 집안일이나 가족모임에 빠지셨나요?
그 가장 큰 맹점에는 목회자도 있습니다
그것도 피해가면 안되는 것이거든요
이제 자녀에 대해 생각을 해보아야 합니다
복음과 생명을 자녀에게 전해기가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자녀들에게
복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만남자체도 적을 뿐 아니라
자녀와 그냥 일상적인 대화를 하니
대화의 질도 떨어지다보니
복음에 대한 이야기까지로 들어가기가 어려운 것이죠
사사기 13장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난 마노아가
내가 부모로서 자녀에게 어떻게 행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할지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
그것은 부모로서 평생의 질문인데요
자녀가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에 들어갈 때마다
이전의 경험이 없기에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이만 처음이 아니고 부모도 처음이기에
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자라가야 할 것인가?를
함께 생각해야 좋은 말씀을 전하는 것입니다.
마치 선교지에 가면 선교적 상황에 따라 변하는 것 처럼
가정이 선교지가 되는 것입니다
부모는 어쩌면 새로운 선교사일지 모릅니다
가정의 선교사!!
그걸 우리는 소명으로 받았다는 것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예전에 천안함 사건이 있었을 때
제가 아는 장례학과 교수님이 시신을 수습하는데
주먹을 꼭 쥐고 있어서 어렵게 펴보니
그 주먹 안에 사랑하는 가족의 사진이 있더랍니다
물속에서 마지막으로 죽어가면서도
놓치고 싶지 않은 가족~~
가족은 생명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들을 위해 사랑하고 헌신하며
그들에게 복음과 생명을 전하는 일은 소중한 일이에요
그런 일들을 하게 되는
귀한 가정의 선교사가 되는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족은 생명과 같은 존재다~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해 기도하는 분들
얼마나 간절하고 애타할까요?
보배도 믿지 않는 친정오빠들을 위해
광주극동방송 가족구원프로젝트를 위한
오전 10시 중보기도회에 참석하려고
내일 아침 일찍 주은혜팀과 광주극동방송에 갑니다
그래서 내일 말씀배달은 하루 쉬는데요
성경말씀나눔, 힘찬찬양, 재미있는 퀴즈로
나른한 오후를 활력과 기쁨으로 깨워주는
장대진 피디님이 진행하는 은혜롭고 재밌는 방송
할렐루야 4시! 생방송에도 참석합니당~~~
기도많이 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장대진, 주은혜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혜롭고 성령충만한 중보기도회 /광주극동방송 가족구원프로젝트 (0) | 2017.10.13 |
---|---|
10월 12일 광주극동방송국에 갔어요/중보기도모임 (0) | 2017.10.12 |
우리 몸은 거룩한 성령의 전 /새벽을 깨우며...김수덕 (0) | 2017.09.19 |
성령충만 기쁨충만 할렐루야 4시! 오프닝 (0) | 2017.09.18 |
삶을 변화시키는 것이 믿음입니다/ "할렐루야 4시!" 오프닝 (0) | 2017.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