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큰언니의 감상선암 의심 진료 / 강북삼성병원 윤지섭 교수

유보배 2017. 10. 10. 21:19



오늘 우리 큰언니의 갑상선암 의심 진료를 받은 내용이

같은 증상을 가진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공유하시라고 블로그에 자세히 올립니다



언니.오빠를 만나러 가는 길~~~


본관 건물에서 왼쪽으로 외래동이 있어요


엘레베이터는 7.8.9호 이용하세요


미리 와 있는 우리 큰오빠부부에요.

잠시 기다리다가 순서가 되어

담당교수인 윤지섭 의사쌤을 만났는데요.


선생님은 혹이 있다고 중요한 것은 아니고

이것이 수술을 해야 하느냐?

아니면 가지고 지내도 되느냐? 라


 갑상선은 암을 진단하는데

초음파의 모양새가 굉장히 중요한데

언니의 혹이 가운데를 기점으로 해서


오른쪽의 0.92cm의 혹이 모양새가

 조금 이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의심되는 부분을 정밀 초음파로 봐야하는데 


 오늘은 바늘로 콕 찌르는 세포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보고 난 뒤

수술의 여부를 정하고 지켜보아야 한다고 하시네요


언니에게 가족력도 물어보시고

고혈압이나 결핵 당뇨도 체크하시면서

다음주에 결과가 나오면 다시 말씀해 주시기로 했어요


그런데 오늘 언니를 진료하신 윤지섭 교수님은

갑상선암 분야에서는 무척 실력있는 분이시네요

왠지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이것 저것 꼼꼼하게 읽어보는 우리 오라버니

사랑하는 아내가 갑자기 갑상선암이

의심된다니 제일 마음이 씌이겠지요.


그래도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알게 되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보배는 그저 모든 것이 잘 되리라 믿습니당


우리 언니가 받을 미세침 흡인 세포검사에 대한

의문점이나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어서

궁금한 것이 많은 가족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일단 초음파 결과를 보고서 주사기 바늘같은 것으로

갑상선 안의 세포를 일부 흡인 한다는  

간호사의 설명을 듣고 싸인을 하는 우리 언니~~


검사과정에서의 여러 상황들은 자세히 말해주면서

교수님이 세포를 조금 더 떼어서 갑상선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가 있는지도 같이 본다고 하시네요


일주일 뒤 결과가 나올 오늘의 순서입니다

먼저 수납을 하고요~~~


이곳에서 검사를 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