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중 2 하영이의 중간고사 점수와 새벽나라 큐티

유보배 2017. 10. 27. 18:30



죽전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우리 하영이

오늘 중간고사 점수표가 나왔어요.


첫째 날 국어에서 만점을 받아서 무척 기뻤고요

둘째 날 수학과 역사에서도 만점을 받으니

셋째 날 항상 만점을 받은 과학이니 그런대로 자신 있


할렐루야~~~~ 영어만 잘 보면  올백!!!

ㅎㅎ 말은 안했지만 마음속으로

나도 모르게 올백 도전의 욕심이 생깁니당.


ㅎㅎ 하지만 엄마의 욕심이 과했나요?

마지막 날 시험이 끝나고 우리 하영에게서 온

소개하기도 조금 거시기한 문자입니당




자신이 쉽게 생각했던 과학 주관식 문제에서

쓸데 없는 기호를 하나 더 써서

3점이나 감점이 된  97점을 받았고요.


쓰는 문제가 많고 난이도가 높게 나온 영어에서는

객관식(4점) 주관식 (5점)에서 틀려서

하영입장에서는 9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슴다.


그래서 이렇게 이상한 외계어같은 언어를~~ㅠㅠ


강남과 분당에서 살다온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죽전은 교육열이 센 편입니다.

그래서 하영친구들도 4~6개의 과목을 따로 관리 받는데요


우리 하영은 수학과 영어를 뺀 나머지 과목은

모두 자기주도학습법으로 해결을 합니다

시험 욕심이 많은 하영은 새벽 1~2시까지 안 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보배를

2~3주 정도 힘들게도 하지만

국어 만점은 엄마인 보배를 무척 기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다 큐티 덕분 같아서죠.

아침마다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붙잡는 하나님 말씀~~

ㅎㅎ 물론 엄마의 강제성이 있기는 하지만요


어릴 때부터 큐티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로 훈련을 시켰쥬.

중학생이 되어 슬슬 반기를 들 때면

제일 좋아하는 핸폰을 주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순종합니당


ㅎㅎ오늘 아침 우리 하영이의 큐티 묵상인데요

나의 마음을 두렵고 답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험도 끝났으니 없다!!라는 글에 빵 터졌어요~~~


이런식으로 성경 본문을 읽고 큐티를 하다보면

문장 전체에 대한 독해력도 생기고요

하나님이 주시는 명철과 지혜가 생기지요


요런식으로 가끔 보배의 느낌도 적습니당


학원가기 전 영화 동영상을 보는 우리 하영이~

45살 늦은 나이에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맘들도 헷갈리고 어려워하는

나날이 바뀌어가는 교육제도를

기도하지 않고는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지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엄마마음을 기쁘게 한 만점은

우리 하영이가 커가는 과정중 하나로 지나가지만


진리를 가르치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은

꿈이 담긴 미래를 향해 나가는

우리 하영이의 인생을 지켜준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