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중학교 2학년에 다니는 우리 하영이
오늘 중간고사 점수표가 나왔어요.
첫째 날 국어에서 만점을 받아서 무척 기뻤고요
둘째 날 수학과 역사에서도 만점을 받으니
셋째 날 항상 만점을 받은 과학이니 그런대로 자신 있고
할렐루야~~~~ 영어만 잘 보면 올백!!!
ㅎㅎ 말은 안했지만 마음속으로
나도 모르게 올백 도전의 욕심이 생깁니당.
ㅎㅎ 하지만 엄마의 욕심이 과했나요?
마지막 날 시험이 끝나고 우리 하영에게서 온
소개하기도 조금 거시기한 문자입니당
자신이 쉽게 생각했던 과학 주관식 문제에서
쓸데 없는 기호를 하나 더 써서
3점이나 감점이 된 97점을 받았고요.
쓰는 문제가 많고 난이도가 높게 나온 영어에서는
객관식(4점) 주관식 (5점)에서 틀려서
하영입장에서는 91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받았슴다.
그래서 이렇게 이상한 외계어같은 언어를~~ㅠㅠ
강남과 분당에서 살다온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죽전은 교육열이 센 편입니다.
그래서 하영친구들도 4~6개의 과목을 따로 관리 받는데요
우리 하영은 수학과 영어를 뺀 나머지 과목은
모두 자기주도학습법으로 해결을 합니다
시험 욕심이 많은 하영은 새벽 1~2시까지 안 자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보배를
2~3주 정도 힘들게도 하지만
국어 만점은 엄마인 보배를 무척 기쁘게 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다 큐티 덕분 같아서죠.
아침마다 눈을 뜨면 제일 먼저 붙잡는 하나님 말씀~~
ㅎㅎ 물론 엄마의 강제성이 있기는 하지만요
어릴 때부터 큐티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걸로 훈련을 시켰쥬.
중학생이 되어 슬슬 반기를 들 때면
제일 좋아하는 핸폰을 주지 않으니 자연스럽게 순종합니당
ㅎㅎ오늘 아침 우리 하영이의 큐티 묵상인데요
나의 마음을 두렵고 답답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험도 끝났으니 없다!!라는 글에 빵 터졌어요~~~
이런식으로 성경 본문을 읽고 큐티를 하다보면
문장 전체에 대한 독해력도 생기고요
하나님이 주시는 명철과 지혜가 생기지요
요런식으로 가끔 보배의 느낌도 적습니당
학원가기 전 영화 동영상을 보는 우리 하영이~
45살 늦은 나이에 우리 부부에게
하나님이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젊은 맘들도 헷갈리고 어려워하는
나날이 바뀌어가는 교육제도를
기도하지 않고는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지요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엄마마음을 기쁘게 한 만점은
우리 하영이가 커가는 과정중 하나로 지나가지만
진리를 가르치는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은
꿈이 담긴 미래를 향해 나가는
우리 하영이의 인생을 지켜준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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