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걸으면서 11월의 가을을 느껴요 /보배&하영

유보배 2017. 11. 3. 16:31



평소에는 차분하고 침착한 하영이지만요

가끔씩 수행평가 숙제를 놓고 가서

엄마인 보배를 죽전중학교까지 운동을 시키는데요


ㅎㅎ 얼른 차를 타고 휘~릭 갈 수도 있지만요

가는데 3Km 정도니까 운동 삼아 걷기에 딱 좋은 거리죠

어제 다녀오면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보배가 좋아하는 가을~~

그중에서도 11월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왠지 모를 쓸쓸함에 매력을 느껴서죠.



오전 9시 50분 쉬는 시간 벨이 울리자

 친구와 함께 달려오는 하영~~


ㅎㅎ 숙제를 가져온 엄마에게 미안했는지

고맙다는 말을 반복하며 교실로 돌아가는데요

함께 와 준 친구 예은이가 고마워요.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길~~


ㅎㅎ 늦둥이 덕분에

낙엽이 떨어지는 거리도 걸어보고요


흐린 잿빛으로 분위기가 더 그럴듯한

11월의 하늘도 쳐다보고


바스락 소리를 내는 낙엽도 밟아봅니당~~~


신세계백화점 10층 문화센터에 들려서

수요서양화 수강 신청을 하고~~


ㅎㅎ따뜻한 커피 한 잔 들고서~~~


좋아하는 오솔길로 걸어갑니당.





흠~~~나무와 낙엽 냄새가 너무 좋아요




이제 우리 아파트로 진입해요~~


경쾌한 소리를 내며 운동을 하시는 어르신들

건강하신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와우~~~색이 너무 곱네요.


정말 빨갛죠?


ㅎㅎ더 가까이서 담아봅니당



남은 주황색 잎새들도 쓸쓸하지만 예뻐요~~~




벤취에 앉아 가을 무드를 즐기고 싶지만~~~


ㅎㅎ 빨리 집에 가서 할 일이 많답니당~~

가까이에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가을을 느끼게 해주신

우리 창조주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