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온전한 감사를 드리는 한 주가 되기를 기도하며
이종목 목사님의 추수감사절 설교를
1. 2부로 요약해서 이틀 동안 보내드리겠습니다.
사람들이 종종 이해인 수녀님에게 물어본대요
수녀님은 낯선 수도원에서 고립된 생활을 할 때 행복하시냐구?
그건 걱정을 해서 질문을 하는 것인데요
그럴 때마다 이해인 수녀님께서는
저울에 행복을 달아보면 어떨까 라고
자신에게 되묻는다고 합니다
여기 불행과 행복이라는 저울이 있는데 이것이
반반이면 전혀 움직이지를 않지만
행복쪽으로 1%만 기울어지면 행복하게 되는 거지요
그래서 이해인 수녀님은 행복의 조건이
많은 것이 아니고 1%만 더 기울여지면 된다는 것을 알고
1%의 행복이라는 시를 썼습니다
누군가 우리에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묻는다면
여러분~~행복하다고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우리가 단 1%의 감사만
행복의 저울에 올려놓는다면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1절~3절에 보면 그 날에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
4절~ 6절을 보면 그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하라
모두 그 날이라고 되어 있어요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현재 좋은 일 때문에 감사하는데
오늘 본문은 미래에 있을 그 날에 감사하라고 말씀합니다.
그 날이란 말이 모호한데요
어떤 날이 딱 정해져 있으면
여러분 정말 감사하시겠나요?
지난 수요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앞에 두고
기가 막힌 일이 벌어졌는데요
포항에서 지진이 일어났어요
제가 청양에 있었는데 저도 진동을 느꼈어요
우리는 멀리 있으니까 잘 모르지만
자기 집의 벽이 갈라지고 무너질 때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저는 우리 수험생들에게도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요
우리 일상이 얼마나 소중하냐?
일상에서 감사할 수 있어야겠다~~~
그리고 내가 시험준비 하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 처럼 보여지지만
이 세상에 살다보면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에요
뿐만 아니라 자신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한 주간 더 있게 되었으니
여러분과 제가
감사의 1%만 행복의 저울에 올려놓으면
행복해질 것입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고난과 심판이 있을 때
감사하라고 선포합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이사야 12:2)
현실은 고난이 있고 힘들지만
고난 너머에 있을 하나님의 구원을 바라보고
감사하라고 선포한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출애굽기 15:2)
지금 앗수르 대제국의 위험에 직면한 남유다 사람들에게
과거의 하나님께서 애굽의 사람들로부터
구원해주신 그 사건을 기억하면서
그 날에 하나님께서는 너희를 구원할 것이니
원망하지 말고 좌절하지 말고 감사하라는 것이에요
이건 이스라엘 백성들만의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살다보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절박한 상황이 있습니다.
여러분~그때는 별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감사할 것을 찾으세요
내가 이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된다면 감사해야 합니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삼하 17 장 37 절)
눈에 보이는 것은 골리앗인데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너는 칼과 창으로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이름으로 나가노라 하면서 달려나갔을 때
승리가 다윗에게 오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 우리도 야곱이 받았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요
우리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어디로 갈지 방황할 때 어디로 가든지 우리를 지켜주시며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염려할 때 돌아오게 하시며
성공할 수 있을까 불안해 할 때 예비해주시는 좋으신 하나님
나의 힘이시요 나의 노래이시요
나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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