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소통의 은혜2(로마서 3:21-26)...이종목 목사/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

유보배 2017. 10. 30. 20:04



할렐루야~~어제 우리 목사님 설교말씀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받고 회개를 하면서 우리도 다시 한번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을 무엇인지 각성해 보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소통의 은혜 나머지 편을 보내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에 와 있는데

여러분과 제가 정말 감사하는 것은

 이 마틴 루터를 통해서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

이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얼마나 귀합니까?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믿음으로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나의 믿음의 응답이

 균형을 잡혀야 됨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은혜가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들이 다 죄를 범해서 하나님의 영광의

의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신 사건이거든요

 

  24절 25절을 읽어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써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려 하심이니


 하나님의 의의 원천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첫째도 둘째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 하나님의 의가 드러나개 된 것은 화목제물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이 불의한 죄인인 나를

어떻게 의롭게 하실 수 있는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무상으로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도덕적 성결이나 불결 등

인간의 어떤 자격이나 공로 때문에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 사람 하나도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의 죄가

 예수님의 어깨 위에 다 짊어지시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죄가 형벌로 심판되고,


그리스도의 100% 완전한 의가 여러분과 저에게 전가되어서

에수 그리스도 보혈의 피로 우리를 깨끗이 하셔서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우리를 깨끗한 자로 보신다는 것이죠


나는 여러분과 제가 머리가 아니라 가슴속으로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의를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되는데

아직도 내가 무엇을 하면 되는 줄 알아요

내가 뭘하면 된다고 했을 때 과연 몇 사람이나 구원받을 수 있나요


여러분이 서울대학교를 나와야 하늘 나라 간다면

몇 사람이나 갈 수 있을 것 같나요?

그런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내 의와 노력이 아니잖아요

하나님의 은혜를 그 이름으로 받기만 하면

우리에게 길을 열어주셨다는 거에요 

 

이 놀라운 사건

여러분과 제가 날마다 날마다

믿음을 통해 응답받기를 원합니다

 

우리 형제교회 이평교회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루터가 도전받은 로마서를 한 번 다 읽으면

교회에 오셔서 스티커를 붙인답니다.


금년 말까지 500번이 목표인데

현재까지 약 170개의 스티커를 붙였다고 합니다.

여러분과 제가 로마서를 사랑합시다


그리고 은혜로운 하나님, 영원하신 하나님

우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앞에 믿음으로

응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성경으로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금년이 가기 전에 꼭 뮤지컬 하나를 보고 싶습니다.

<더 북>이란 뮤지컬입니다.

혹시 보신 분 계신가요?

 

이 뮤지컬은 영국의 존 위글리프의 후계자들인

 롤라드(Lollards)의 삶을 보여줍니다.

 

존 위글리프(1320-1384)14세기에 영어로 성경을 번역했습니다.

그가 죽은 후 가톨릭은 위글리프가 라틴어로 된

불가타 성경을 영어로 번역했다는 이유로

그를 정죄하고 그의 무덤을 파서 그의 뼈를 화형을 시켰습니다.


얼마나 어처구니없는 일입니까?  

그래서 위글리프를 통해 성경을 접했던

롤라드 사람들이 숨어야 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외었습니다.

만일 영어성경을 가지고 다니면 벌을 받기 때문에

 머리로 외었습니다.


그리고 곳곳에 다니면서

 암송한 말씀을 들려주면

사람들은 그것을 받아 적었어요. 참으로 눈물겹습니다.

 

당시만 해도 예배는 라틴어로 진행되었고

라틴어 성경만 있었습니다.

사람들과 사람들이 소통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할 당시 영국에서는

부모들이 영어로 주기도문을 자녀에게 가르쳤다는

 이유로 9명이나 화형을 당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제가 만일 중국어로 예배를 인도하거나 영어로 인도한다면

중국어와 영어를 아는 사람만 알아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당시 라틴어를 알아 들 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성경을 라틴어로 읽게 하고

예배를 라틴어로 진행했다는 사실은

지도자들이 우민화정책을 통해 권력을 독점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종교개혁을 통해 성경을 성도들에게 돌려준 것은

 위대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우리교회가 오늘 오후 예배 때

우리 성도님들 254명이 참여하여 성경을 손으로 쓴

오천교회 성경필사 봉헌식을 합니다.


만일 존 위글리프나 롤라드들 그리고

 루터가 알면 기절할 일입니다.

아니, 감사해서 눈물을 흘릴 것입니다.

 이토록 성경을 사랑하는 오천교회에 박수를 보낼 것입니다. 할렐루야!!

 

루터는 황제와 독일 제국의 영주들 앞에서 서서

재판을 받을 때에 질문을 받습니다.

 ‘너의 주장과 네가 쓴 책들을 철회할 용의가 있는가?’

 

하나님에 의해 권위가 주어진 전체 교회와 황제를 대항해서

일개 사제가 감히 대적할 수 있을까요?

루터는 24시간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 다음날 루터는 독일어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님이여 나를 도우소서!”(Help me God)

얼마나 간절한 표현입니까?


보름스 제국회의 후 공민권이 박탈 된 루터는 목숨이 위험했어요

 루터를 지지하는 한 제후가 루터를 납치해서

성채 바르트부르크에서 보호해줍니다.


루터는 그곳에서 약 10개월간 오직 성경을

헬라어에서 독일어로 번역했습니다.

목숨이 촌각에 달렸는데도 고난 속에 묵묵히 말씀을 번역했어요


루터의 독일어 성경은 독일을 하나로 묶었으며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난 여러분에게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 지금 고난의 밤을 지나가고 있다면

바로 그것은 마틴 루터로 하여금 신약성경을 번역하게 한 것처럼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주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이 들어있어요


여러분과 제가 삶의 죽음의 위험이 오더라도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에요.


이 약속의 말씀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사람들과 소통하는 줄로 믿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가지만 더 해봅시다


저를 따라해 보세요.

세상과의 관계에서 우리는 사랑으로 소통합니다.

마틴 루터의 종교개혁이 성공한 이유는

인쇄술이 막 발전되었기 때문이에요

 하나님의 섭리지요


라틴어로 <95개 논제>를 썼을 때는 성직자만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을 독일어로 번역하자

 2주 만에 90%의 독일사람들이 루터를 지지햇답니다

소통의 역사를 보여준 것입니다.


<독일 귀족에게 고함>이란 루터의 책은 출판한지 며칠 만에

4,000부를 찍고 15판을 더 출판했다고 합니다.

<성례전>150판을 찍었습니다.


책이 너무 많이 나가니까 인쇄업자(Melchior Lotther)

루터와 숙박을 함께 하며 일을 했습니다

사랑으로 소통한 마틴 루터의 정신이 이어지기를 바래요

   

 마틴 루터가 책을 통해 소통한 것은 독일어를

모국어를 사용하는 독일국민들을 사랑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세상사람들과 사랑으로 소통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요즘 서점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책을 안 읽어요

나는 오천교회가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어요


책으로 책으로 소통하고, 언어로 소통하고

사랑으로 소통하는~~~

그래서 믿음의 열매가 사랑으로 나타나는 줄 믿어요


 

요즘 우리 사회에서 차별금지별 때문에 굉장히 예민해져 있어요.

동성애와 성소수자들을 차별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도 목회자의 한 사람으로 많은 생각을 하고 있어요

 

' 왜 기독교인들이 사랑을 말하면서 왜 차별하느냐?’고 말합니다.

마치 동성애를 반대하면

고루한 사람이나 비지식인인 것처럼 취급합니다.

 

영국에서는 이 평등법이 통과된 후 한 목회자가

동성애결혼주례를 거부한 것 때문에

법정에 섰습니다.


 재판관(Richard Page)한 아이가 아빠와 엄마와 컸을 때

가장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고고 판결했어요

이 말이 맞잖아요? 


그런데 그 위의 수석재판관은 그 재판관이

종교적 편견이 있다고 재교육을 명했습니다.

지금 사회가 이래요


여러분~기억합시다  

기독교인들은 누구나 다 죄인으로 살아갑니다

 죄만 사랑하지 않을 뿐이지....


기도교인들은 누구든지 다 환영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주장을 다 받아들이기는 어려운 거에요

이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성소수자들이 다 들어있는 거에요


짐승과의 관계를 하는 사람들

아이들을 좋아하는 소아성애자도 차별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면 여러분의 자녀를 학교 어떻게 보내고 군대 어떻게 보내요

그러니까 우리는 인기만을 따라가면 안됩니다


우리는 정말 성경에 기초한 사람들을 사랑하는 거 아닌가요?

그들을 차별하지는 않지만

 그 주장만큼은 많이 고민해야 하는 것이에요

 

우리는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주일을 맞았어요

사제 한 사람이

그 어마어마한 교황과 황제를 대항에서


진리는 이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내가 믿음으로 응답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도와 사제간에 격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통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우리가 사랑하기 때문에 서로 소통해야 한다는


이 진리가 오늘도 계속되기를 원합니다


" 하나님~~저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제가 여기 서 있습니다

저를 도와주세요


너무나도 힘들고 어려웠던 마틴 루터의

그 고민하던 흔적이

하나님 세상의 풍랑속에, 이 세상의 풍조속에


하나님~~제가 여기 서 있습니다

도와주세요

말씀대로 서게 해주세요"


라는 결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