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교회

일만 번 감사하라(데살로니가전서 5:16-18).....김영찬 목사/오천교회

유보배 2017. 11. 26. 17:30


오늘은 저희 오천교회 이종목 목사님이 미국에 잠시 가셔서

 김영찬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는데요

일만 번 감사하라는 은혜로운 말씀을 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저희가 11월 한 달을 감사의 달로 지키고 있는데

감사를 많이 찾고 계신가요?

성도 여러분들은 감사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아이들을 보며 감사를 찾고 있는데요

새벽기도 끝나고 집에 가면 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

그 모습 자체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또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 속에서 감사를 느낍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다 감사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신앙인들의 감사는 여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감사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입니다

내 감사를 가지고 다시 하나님께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감사가 아니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것을 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주신 것도 감사하고

 놀 수 있는 건강함을 주신 것도 감사하면서

모든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해요.


하지만 우리의 환경과 상황은 늘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좋은 일도 오지만 때로는 좋지 않은 일도 찾아 오잖아요

힘들고 지치고 넘어질 때도 있고 관계적으로도 힘들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 범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파스'인데

모든 , 어떤, 온, 전체의, 만유,만민, 매일, 많은 등의 

뜻으로 성경에 1063번이나 나옵니다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매순간 마다 어느 때든지 감사라고 하십니다

고난과 역경이 와도 감사해야 합니다


" 아니 목사님 ~~어떻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어요?"


어느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신혼 초부터 남편의 술먹는 문제로 결혼 생활은 엉망이 되고

10년 동안 혼자서 매일 가슴앓이를 했는데요


어느날 그날 밤도 여지없이 남편이 술에 너무 취해서

고주망태가 되어 들어와서 뻗어버렸는데

그 모습을 보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하나님 왜 저에게 술주정뱅이 같은 남편을 주셔서

매일 매일 힘들게 하시나요

왜 내가 그렇게 기도하는데 남편이 변하지 않나요?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정말 못참겠어요

막 울면서 기도하는데 지난주 말씀이 떠오르더래요


그말이 바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었어요

에구~~감사할 게 있어야 감사를 하죠

남편은 지금 술먹고 떡이 되서 뻗어 계신데요


그런데 한심하기는 하지만 없는 것 보다 나아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좋은 남편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술 취했지만 다른 데 안 가고 집에 오시매 감사합니다


술은 좋아하지만 여자는 아내밖에 모르니 감사합니다

남들은 술 마시고 험하게 한다는데

잠만 자서 하시니 감사합니다

토욜에 술을 많이 마셔서 주일에 어김없이 잠만자니

제가 교회가는데 방해 안 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집사님이 이런 초라한 감사를 드리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잠결에 들은 남편이 변화해서 술을 끊고

ㅎㅎ 교회를 가게 되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랍니다.


눈에 보이는 감사거리가 전혀 없었지만

불평하고 원망할 거리를 감사로 찾았을 때

마음이 변화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신앙 생활 가운데서도 늘 게임을 합니다

너 때문이야~~사람의 흠을 잡고 끌어내리는 게임을

감사 게임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감사 게임은 나 혼자만 평안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아내, 내 남편, 내 아이들, 내 직장,

시댁과 친정, 이웃과의 관계까지도 다 변화시킵니다


왜 다른 사람이 나에게 맞추어주기를 원합니까?

내가 바뀌어야 옆 사람이 바뀝니다

우리는 늘 다른 사람만 바라보기 때문에 변화가 없어요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매일 내 속을 들여다보고 내 삶을 바꾸어 나가야죠

신앙은 다른사람이 아닌 나를 보는 것이에요


여러분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무엇일까요?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계시나요?

감사의 말로 내 심령과 마음을 치료해줍니다

작은 것에서 감사하는 그말이 나를 치유합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어요

숨을 쉬매, 볼 수 있으매. 교회 올 수 있으매

얼마나 감사해요


날씨가 춥다고 불평하시나요?

날씨가 추우면 집이 있으니 감사하고

눈이 오면 아름다운 눈꽃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하고


잔소리하는 아내가 있으니 감사하고

잔소리하는 남편이 있으니 감사하고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감사는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감사하며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여러분 한 주간 동안 얼마나 감사하셨나요?

오늘 눈을 떠서 교회 오기까지 얼마나 감사하셨나요?


감사는 내 안에만 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내가 감사하면 입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 대상이 사람일 수도 있고 하나님일 수도 있어요


여러분은 하나님께 언제 감사하시나요?

식사할 때만 감사하시나요?

일용할 양식도 감사하지만 어느 자리에나 감사해야 해요.


내 입에, 내 주머니에 들어갈 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누리는 모든 것들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입으로 고백하고 행동할 때

그 고백이 복으로 다가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세요


제가 전에 건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곳에 부부가 오는데 올 때마다 내 준 숙제가 있어요

남편과 아내에게 하루에 3가지 감사를 표현하기


일주일 뒤 숙제를 잘 해오셨을까요?

서로에 대한 불평이 가득 차 있으니 처음에는 잘 안되지만

계속해서 내주니까 나중에는 관계가 좋아져요


여러분에게도 똑같은 숙제를 내주고 싶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사람을 따뜻하게 해요


우리 마음속에 사랑을 표현하세요

감사는 내 안에 담아두고 끝이 아니라

이것을 표현해야 해요


"에이 목사님~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요"

그런데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몰라요

그 사람이 감사한지 아닌지


나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요

그러니까 감사를 표현하셔야 해요

오늘 감사를 세 가지씩 표현하기!! 숙제입니다.



욥은 가까운 사람들이 다 떠나가고

그의 아내마저도 배신하였지만

끝까지 끝까지 신앙을 붙들었어요


감사는 우리가 많은 것을 가졌기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어도 범사에 감사할 수 있어요


하루를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밥 한끼, 입을 수 있는 옷과 신발, 책 한 권, 커피 한 잔

그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불평은 나를 과대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감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음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감사에요


우리는 태어날 때 가지고 온 게 무엇이 있을까요?

아무 것도 없어요


우리가 돌아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요?

아무 것도 없어요


지금 누리고 있는 것

다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에게 주신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 뜻을 이루기를 원하세요

범사에 감사하는 것, 그 감사함을 통해서

내 가족이 변화되고 내 이웃이 변화되는 감사!!


우리 오천의 모든 성도들이 그 일만 가지

감사의 이유가

 늘 넘쳐나는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