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희 오천교회 이종목 목사님이 미국에 잠시 가셔서
김영찬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들었는데요
일만 번 감사하라는 은혜로운 말씀을 요약해서 전해드립니다
저희가 11월 한 달을 감사의 달로 지키고 있는데
감사를 많이 찾고 계신가요?
성도 여러분들은 감사하고 계신가요?
저는 요즘 아이들을 보며 감사를 찾고 있는데요
새벽기도 끝나고 집에 가면 일어나는 아이들의 모습
그 모습 자체가 너무 예쁘더라구요.
또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의 모습 속에서 감사를 느낍니다
우리 삶의 모든 것이 다 감사한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신앙인들의 감사는 여기서 멈추면 안됩니다
감사의 최종 목적지는 하나님입니다
내 감사를 가지고 다시 하나님께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냥 감사가 아니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것을 주시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주신 것도 감사하고
놀 수 있는 건강함을 주신 것도 감사하면서
모든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해요.
하지만 우리의 환경과 상황은 늘 감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좋은 일도 오지만 때로는 좋지 않은 일도 찾아 오잖아요
힘들고 지치고 넘어질 때도 있고 관계적으로도 힘들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 범사'라는 말은 헬라어로 '파스'인데
모든 , 어떤, 온, 전체의, 만유,만민, 매일, 많은 등의
뜻으로 성경에 1063번이나 나옵니다
항상 감사해야 합니다
매순간 마다 어느 때든지 감사라고 하십니다
고난과 역경이 와도 감사해야 합니다
" 아니 목사님 ~~어떻게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할 수 있어요?"
어느 집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신혼 초부터 남편의 술먹는 문제로 결혼 생활은 엉망이 되고
10년 동안 혼자서 매일 가슴앓이를 했는데요
어느날 그날 밤도 여지없이 남편이 술에 너무 취해서
고주망태가 되어 들어와서 뻗어버렸는데
그 모습을 보니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서
하나님 왜 저에게 술주정뱅이 같은 남편을 주셔서
매일 매일 힘들게 하시나요
왜 내가 그렇게 기도하는데 남편이 변하지 않나요?
난 더 이상 참을 수 없어요
정말 못참겠어요
막 울면서 기도하는데 지난주 말씀이 떠오르더래요
그말이 바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이었어요
에구~~감사할 게 있어야 감사를 하죠
남편은 지금 술먹고 떡이 되서 뻗어 계신데요
그런데 한심하기는 하지만 없는 것 보다 나아서 감사합니다
언젠가 좋은 남편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술 취했지만 다른 데 안 가고 집에 오시매 감사합니다
술은 좋아하지만 여자는 아내밖에 모르니 감사합니다
남들은 술 마시고 험하게 한다는데
잠만 자서 하시니 감사합니다
토욜에 술을 많이 마셔서 주일에 어김없이 잠만자니
제가 교회가는데 방해 안 해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 집사님이 이런 초라한 감사를 드리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잠결에 들은 남편이 변화해서 술을 끊고
ㅎㅎ 교회를 가게 되었다는 전설적인 이야기랍니다.
눈에 보이는 감사거리가 전혀 없었지만
불평하고 원망할 거리를 감사로 찾았을 때
마음이 변화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우리 신앙 생활 가운데서도 늘 게임을 합니다
너 때문이야~~사람의 흠을 잡고 끌어내리는 게임을
감사 게임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감사 게임은 나 혼자만 평안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 아내, 내 남편, 내 아이들, 내 직장,
시댁과 친정, 이웃과의 관계까지도 다 변화시킵니다
왜 다른 사람이 나에게 맞추어주기를 원합니까?
내가 바뀌어야 옆 사람이 바뀝니다
우리는 늘 다른 사람만 바라보기 때문에 변화가 없어요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매일 내 속을 들여다보고 내 삶을 바꾸어 나가야죠
신앙은 다른사람이 아닌 나를 보는 것이에요
여러분을 바라보는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무엇일까요?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여러분 얼마나 범사에 감사하며 살고 계시나요?
감사의 말로 내 심령과 마음을 치료해줍니다
작은 것에서 감사하는 그말이 나를 치유합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아무 것도 없어요
숨을 쉬매, 볼 수 있으매. 교회 올 수 있으매
얼마나 감사해요
날씨가 춥다고 불평하시나요?
날씨가 추우면 집이 있으니 감사하고
눈이 오면 아름다운 눈꽃을 볼 수 있으니 감사하고
잔소리하는 아내가 있으니 감사하고
잔소리하는 남편이 있으니 감사하고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감사는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고
감사하며 살라는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무조건 해야 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여러분 한 주간 동안 얼마나 감사하셨나요?
오늘 눈을 떠서 교회 오기까지 얼마나 감사하셨나요?
감사는 내 안에만 품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내가 감사하면 입으로 표현해야 합니다
그 대상이 사람일 수도 있고 하나님일 수도 있어요
여러분은 하나님께 언제 감사하시나요?
식사할 때만 감사하시나요?
일용할 양식도 감사하지만 어느 자리에나 감사해야 해요.
내 입에, 내 주머니에 들어갈 때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하고 누리는 모든 것들에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입으로 고백하고 행동할 때
그 고백이 복으로 다가와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세요
제가 전에 건강지원센터에서 상담을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곳에 부부가 오는데 올 때마다 내 준 숙제가 있어요
남편과 아내에게 하루에 3가지 감사를 표현하기
일주일 뒤 숙제를 잘 해오셨을까요?
서로에 대한 불평이 가득 차 있으니 처음에는 잘 안되지만
계속해서 내주니까 나중에는 관계가 좋아져요
여러분에게도 똑같은 숙제를 내주고 싶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어렵지만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은 사람을 따뜻하게 해요
우리 마음속에 사랑을 표현하세요
감사는 내 안에 담아두고 끝이 아니라
이것을 표현해야 해요
"에이 목사님~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요"
그런데 말하지 않으면 절대 몰라요
그 사람이 감사한지 아닌지
나에게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몰라요
그러니까 감사를 표현하셔야 해요
오늘 감사를 세 가지씩 표현하기!! 숙제입니다.
욥은 가까운 사람들이 다 떠나가고
그의 아내마저도 배신하였지만
끝까지 끝까지 신앙을 붙들었어요
감사는 우리가 많은 것을 가졌기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 것도 없어도 범사에 감사할 수 있어요
하루를 감사의 마음으로 시작해보세요
밥 한끼, 입을 수 있는 옷과 신발, 책 한 권, 커피 한 잔
그것에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불평은 나를 과대하게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감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왔음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이 감사에요
우리는 태어날 때 가지고 온 게 무엇이 있을까요?
아무 것도 없어요
우리가 돌아갈 때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요?
아무 것도 없어요
지금 누리고 있는 것
다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에게 주신 것이에요
하나님께서 우리가 그 뜻을 이루기를 원하세요
범사에 감사하는 것, 그 감사함을 통해서
내 가족이 변화되고 내 이웃이 변화되는 감사!!
우리 오천의 모든 성도들이 그 일만 가지
감사의 이유가
늘 넘쳐나는 삶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천교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천교회 새성전 착공예배를 드리는 날 /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0) | 2018.06.03 |
---|---|
오천교회 창립 122주년 기념 / 역사자료 전시 및 가족사진 콘테스트 (0) | 2018.05.28 |
2017년 추석 가정예배(오천교회) /기도의 사람이 되라 (0) | 2017.10.02 |
한반도의 평화....강명도 교수 / 오천새생명축제 (0) | 2017.09.25 |
이수씨와 오천새생명축제에 갔어요/행복한 주일 저녁 (0) | 2017.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