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내려놓음 ..../ 주님과 이 아침을 (공부영 아나운서)

유보배 2018. 1. 23. 06:29



매일 아침 은혜의 찬양과 큐티로 엮어지는

주님과 이 아침을 ~~

짧은 말씀이지만 공감이 되어 전해드려요.


주안에서 평안하십니까?

공부영입니다.



요즘 눈덮인 겨울산을 바라다 보면

황량한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나무가 자신의 옷을

다 벗지 않으면


겨울에 내리눈을 떠 안고

서 있질 못한다고 합니다.


옷을 벗어

자신을 가볍게 비워놓아야


눈의 무게를 이기고

설 수가 있다는 것이죠


잎이 많이 붙어 있다면 그 넓은 잎에

앉은 눈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해


그만 가지가 부러지고

 줄기가 부러질 수 밖에 다고 하네요




산에는 옷을 벗은

겨울 나무가 가득합니다.


모두들 맨 몸으로

산을 지키고 있습니다.


두려워 말고 내려놓으

그래야 꽃피는 봄을 기다릴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언제인가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완전히 내려놓는

용기가 필요하겠지요


그래야 새싹이 돋고

새꽃이 다시

피어날 수 있을테니까요